[제91회 아카데미]"땡큐 퀸!"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男주연상…4관왕 쾌거

[제91회 아카데미]"땡큐 퀸!"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男주연상…4관왕 쾌거

최종수정2019.02.25 13:20 기사입력2019.02.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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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아카데미시상식에서 '보헤미안랩소디'가 4관왕을 차지했다/사진='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2019아카데미시상식에서 '보헤미안랩소디'가 4관왕을 차지했다/사진='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Thank you, Queen!" (라미 말렉)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이나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을 수상했다.


이날 편집상을 받은 존 오트만은 "프레디 머큐리가 우리 모두를 모았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가족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저희에게도 그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남우주연상으로 이름이 호명되자 라미 말렉은 연인 루시 보인턴과 진한 입맞춤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라미 말렉은 "엄마, 가족 사랑한다.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버지께서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셨지만, 저를 내려다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역사적인 순간이다"라며 감격에 젖었다.


라미 말렉은 "손을 잡아주시고 여기까지 끌어주신 분들 감사하다. 제게 기회를 주신 분들 스태프들 감사합니다. 의심이 있었지만 저희가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Thank you, Queen!(땡큐 퀸)"이라고 외쳐 환호를 이끌었다. 그는 "밴드 퀸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라미 말렉은 "어린 시절 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면 머리가 터졌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목소리를 발견했다. 저는 절대 자신을 굽히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러한 스토리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집트에서 이민 온 가정의 아들이었다. 이민 온 첫 세대의 가족 출신인 것이다. 이런 스토리를 쓰고 이야기한다는 것에 대해 더욱 감사하고 싶다. 저를 믿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이 순간을 여생 동안 계속 떠올리고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루시 보인턴이 이 영화의 중심을 잡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며 연인 루시 보인턴에게 영광을 돌렸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공식 사회자 없이 진행됐다. 사회자 없이 시상식이 열리는 것은 1989년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30년 만이다. 티나 페이, 우피 골드버그, 브리 라슨, 대니얼 크레이그, 제니퍼 로페스, 크리스 에번스, 에이미 폴러, 마야 루돌프,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스텐버그, 테사 톰슨, 콘스탄스 우 등이 공동사회를 맡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사단법인 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주최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할리우드 빅 이벤트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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