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7' 현대모비스, 4승 1패로 4년만에 우승…이대성 플레이오프 MVP

'V7' 현대모비스, 4승 1패로 4년만에 우승…이대성 플레이오프 MVP

최종수정2019.04.22 08:33 기사입력2019.04.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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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V7'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92-84로 승리했다.


2차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챔프전 4승1패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14-15시즌 이후 4년만에 다시 서는 정상이다.


7번째 챔프전 우승, 5번째 통합우승 모두 KBL 역대 최다 기록이다. 여기에 유재학 감독은 KBL 최다인 6차례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고, 양동근 역시 6번째 우승으로 선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반면 전자랜드는 창단 첫 챔프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그동안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챔프전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구단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냈지만 '창단 첫 우승'이라는 목표는 다음으로 미뤘다.


이대성이 플레이오프 MVP에 등극했다. 이대성은 기자단 투표 80표 중 총 37표를 얻었다. 이대성은 상금으로 1000만원을 받는다. 우승팀 현대모비스에게는 1억원, 준우승팀 전자랜드에게는 50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MVP 이대성이 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함지훈과 문태종, 섀넌 쇼터가 16득점 씩 올렸고 라건아는 20득점 12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양동근도 12득점을 보탰다.


전자랜드에서는 투 할로웨이가 23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찰스 로드가 13득점으로 평소보다 저조했다.


전반까지는 전자랜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정효근과 김낙현의 3점슛 2방으로 1쿼터를 21-14로 마친 뒤 2쿼터에서도 할로웨이의 활약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전반까지 스코어는 43-39 전자랜드의 리드.


그러나 후반들어 경기 분위기는 서서히 현대모비스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함지훈의 득점포가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쇼터와 이대성, 양동근도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고 현대모비스는 65-60으로 승부를 뒤집은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노장' 문태종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전자랜드 선수들의 몸은 급격히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전자랜드가 할로웨이의 1대1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모비스는 노련하게 리드를 지켜나갔다.


종료 직전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화끈한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92-84로 종료 부저가 울렸고, 코트에는 현대모비스의 우승을 알리는 축포가 터져나왔다.(뉴스1)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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