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스타]'동상이몽2' 허규, '규린이' 남편? 알고 보면 잔뼈 굵은 뮤지컬 스타

[NC스타]'동상이몽2' 허규, '규린이' 남편? 알고 보면 잔뼈 굵은 뮤지컬 스타

최종수정2019.05.12 08:00 기사입력2019.05.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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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허규, '규린이' 남편? 알고 보면 잔뼈 굵은 뮤지컬 스타 사진=뉴스컬처DB

'동상이몽2' 허규, '규린이' 남편? 알고 보면 잔뼈 굵은 뮤지컬 스타 사진=뉴스컬처DB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최근 뜻밖의 행보(?)로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고 있는 뮤지컬배우가 있다. 바로 허규가 그 주인공이다.


허규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배우 신동미와 동갑내기 부부의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에서 허규는 자신의 '애착 베개'를 놓고 아내와 투닥이고, 홈쇼핑 때문에 티격태격하는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 '규린이'(허규+어린이)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그러면서도 아내의 머리를 직접 말려주고 5년 만의 분가에 설레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동상이몽2'에서 허규는 털털한 친구 같은 남편의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그는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잔뼈 굵은 뮤지컬 배우다.


허규의 무대 위 활약에 대해 이야기할 때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지난 2010년 작품의 초연에 이어 지난 2018년 공연된 5번째 시즌까지 꾸준히 참여해 '마마돈크라이'의 아이콘이 됐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뱀파이어의 삶을 선택하게 되는 프로페서V 역을 맡은 허규는 캐릭터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호평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룹 피노키오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허규는 뮤지컬 '곤, 더 버스커', '고래고래' 등 자신의 장점인 락 발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작품에 자주 등장했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뮤지컬 '트레이스 유'에서는 락 밴드 드바이의 전 보컬 이우빈 역을 맡아 특유의 날카로운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난 허규는 오는 28일부터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무대에 오른다.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가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차가운 현실 속에서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허규는 극 중 마피아 솔져 스티비 역을 맡았다.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미아 파밀리아' 무대에 오르게 된 허규는 더욱 깊어진 캐릭터 소화력과 개성으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입증해 온 것을 넘어 '동상이몽2'를 통해 대중성까지 사로잡은 허규가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선보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허규가 출연하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오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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