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뮤직]아이즈원 "팬들 눈빛으로 성장" 눈물과 환호의 첫 단독 콘서트

[NC뮤직]아이즈원 "팬들 눈빛으로 성장" 눈물과 환호의 첫 단독 콘서트

최종수정2019.06.10 09:24 기사입력2019.06.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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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이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이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프더레코드


[뉴스컬처 황예지 인턴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프리즘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7일~9일 삼일간 서울 종합운동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EYES ON ME IN SEOUL'(아이즈 온 미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즈원의 멤버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거쳐 정식 멤버로 선발된 12명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 석권, 음악 방송 1위, 신인상 5관왕 등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 직후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추가 회차까지 매진시키며 신인답지 않은 막강한 티켓 파워를 드러냈다.


아이즈원은 핑크 계열의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해바라기', 'O My', '앞으로 잘 부탁해'로 오프닝을 장식한 아이즈원은 "오프닝 무대는 '해바라기'처럼 아이즈원만 바라봐줘, 'Oh My' 위즈원(팬덤 이름) '앞으로 잘 부탁해'라는 뜻을 담았다"고 재치있게 뜻을 밝혔다. 이어 콘서트명인 'EYES ON ME'는 팬들의 시선을 붙잡고 싶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즈원이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이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프더레코드


이어 아이즈원은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 'Airplane'으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지는 무대 동안 간결하지만 효과적인 무대 장치도 빛이 났다. 둥글게 장식된 무대 뒤의 대형 백스크린에는 노래와 맞는 그래픽이 담겼고, 사이드 스크린에는 멤버들의 클로즈업 화면이 담겨 관객들이 아이즈원의 표정과 동선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끔 도왔다.


김민주는 '꿈을 꾸는 동안' 무대에서 독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능숙한 피아노 연주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바꾼 아이즈원은 'Really Like You', '아름다운 색'을 연이어 불러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 김민주는 '꿈을 꾸는 동안'에 대해 "콘서트에서 피아노를 치기로 결정되고 나서 열심히 연습했다"며 쑥스러워했고, 혼다 히토미는 "노래를 불렀을 때 '프로듀스48'부터 데뷔, 활동까지 머릿속에 펼쳐지는 느낌이었다"고 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타임머신을 타보자"라며 호응을 불러 일으킨 후 '프로듀스48'의 콘셉트 평가곡이었던 '너에게 닿기를', 'Rollin' Rollin', 'I AM'과 '내꺼야' 무대를 소화해 팬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아이즈원이 오직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깜짝 유닛과 신곡을 공개했다. 사진=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이 오직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깜짝 유닛과 신곡을 공개했다. 사진=오프더레코드


무엇보다도 이날의 관전 포인트는 공연장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멤버들의 유닛 무대였다. 옐로우 계열의 의상으로 갈아입은 장원영, 안유진, 최예나, 김채원,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로 구성된 'So Curious'는 첫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담은 사랑스러운 곡으로 멤버들은 상큼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블랙과 화이트 톤의 의상을 선택한 권은비, 이채연, 김민주, 강혜원, 조유리, 미야와키 사쿠라로 구성된 유닛의 'Ayayaya'는 언제 어디서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가진 곡이었다. 이들은 지금까지와는 반전된 시크하고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와 파워풀한 댄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대 뒤에 조유리는 "오늘처럼 자주 깜짝 선물을 들고 찾아오겠다"며 앞으로의 아이즈원 콘서트에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즈원은 짙은 자주색 의상으로 이미지를 바꾸고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반해버리잖아?', 'Highlight', '라비앙로즈'와 12명이 함께 선보이는 것은 처음인 'Rumor' 무대를 소화하며 한층 성장한 무대 장악력과 쇼맨십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로 무대를 즐겼고, 이후 최예나는 "함성이 너무 커서 실내체육관이 날아가는 줄 알았다"고 능청을 떨었다.


깜짝 발표도 있었다. 장원영은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곳곳을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고, 미야와키 사쿠라는 "또 일본 투어가 결정됐다. 설레고 기대가 크다.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일본 투어는 마쿠하리 멧세, 고베 월드기념홀, 후쿠오카 마린멧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곡은 아이즈원의 미니 2집 타이틀곡 '비올레타'였다. 무대 이전 아이즈원의 리더 권은비는 "3일동안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가 크다"며 "아이즈원을 바라보는 팬 여러분의 시선 덕분에 저희가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능숙한 무대를 선보인 아이즈원은 무대 뒤로 들어갔고 팬들의 이벤트가 뒤따랐다. '꿈을 꾸는 동안'을 열창한 팬들의 마음에 아이즈원은 다시 등장해 '비밀의 시간'을 부르고 팬들과 시선을 마주했다.


아이즈원이 눈물과 환호 속에 무사히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 사진=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이 눈물과 환호 속에 무사히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 사진=오프더레코드


무대 후 늘어선 열 두 명은 차례로 콘서트의 소감을 밝혔다. 안유진은 "걱정을 많이 했다. (첫 콘서트를) 모두 기대하셨을 것을 알기에 울었던 것 같다"며 "우리가 항상 함께 있을 수는 없지만 서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위로와 환호가 여태까지 힘들었던 것들을 모두 치유해준 것 같다.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눈물 지었다.


이어서 소감을 말한 멤버들 또한 눈물을 참지 못했다. 권은비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고 또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줄곧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던 멤버들은 곧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실망시켜주지 않고 더 발전하는 가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라고 청했고, 팬들은 환호성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멤버들은 눈물을 거두고 밝게 웃으며 마지막 앙코르 곡인 '하늘 위로'를 부르며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황예지 인턴기자 yea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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