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현장]"'슈퍼쇼'는 이 맛" 슈퍼주니어, '10년 만의 완전체'에 거는 기대

[NC현장]"'슈퍼쇼'는 이 맛" 슈퍼주니어, '10년 만의 완전체'에 거는 기대

최종수정2019.10.13 17:10 기사입력2019.10.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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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약 10년간의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왔다.


1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단독콘서트 'SUPER JUNIOR WOR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 개최 기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슈퍼주니어는 12일, 13일 이틀간 콘서트를 개최한 후 오는 14일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11월 정규 8집 'PLAY'(플레이)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 이에 멤버 은혁은 "슈퍼주니어가 드디어 군백기를 마치고 모든 멤버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또 활동하게 됐다. 팬분들께서도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도 이번 앨범을 오래 기다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신경 써서 열심히 정성스럽게 잘 만들었으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컴백 활동도 즐겁고 행복하게 팬분들과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규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전체적인 콘셉트는 레트로다. 예전으로 돌아가서 옛날 풍의 느낌을 내보겠다는 콘셉트로 하는 것"이라며 "곡이 트렌디하다. 즐겁게 녹음했다.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노래다. 전체적으로 흥겹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특은 "마지막에 90년대에 큰 사랑 받았던 김원중 선배님의 '쇼'라는 노래를 또다시 리메이크했다. 레트로 풍의 짙은 색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원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UPER Clap'(슈퍼 클랩)에 대해서 "신나는 노래다. 지친 하루에 들으면 신나고 기분이 경쾌해질 만한 곡이라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은혁은 "'MAMACITA'(마마시타)의 안무를 함께 작업하셨던 토니 테스타가 안무를 맡았다. 박수치는 포인트 안무도 많고 슈퍼주니어의 유쾌한 모습을 살린 안무들을 많이 활용했다"며 "마지막에 보시면 규현이의 솔로 댄스 타임이 있다. 그 부분을 재밌게 봐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C현장]"'슈퍼쇼'는 이 맛" 슈퍼주니어, '10년 만의 완전체'에 거는 기대

10년 만에 완성시킨 완전체인 만큼 이번 '슈퍼쇼 8'에 거는 멤버들의 기대도 컸다. 은혁은 '슈퍼쇼 8'을 "욕심을 많이 낸 콘서트"라고 표현했다. 그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다 같이 하는 무대라 여러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멤버들 모두 바쁜 스케줄임에도 연습을 과하게 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 했다. 예전 타이틀곡 무대들의 오리지널 퍼포먼스도 볼 수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바닥의 LED와 천장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영상 그래픽과 동시에 연출하는 무대도 있다"며 "앨범 타이틀도 '타임슬랩'이고 레트로 풍이라 콘서트 중간에 레트로 섹션이 있다. 멤버들이 그동안 안 보여줬던 모습들을 담았다. '역시 슈퍼쇼는 이 맛'이라는 느낌 드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 군 복무를 마친 규현은 "군 복무 중에도 멤버들의 공연을 많이 보러 다녔다. 나 없이도 완벽하게 하는구나 싶더라"라면서도 "'언젠가 다시 함께할 날이 올 테니까' 하면서 기분 좋게 봤다. 어제 첫 공연을 했는데 오랜만에 멤버들과 무대에 서니 오프닝 할 때 눈물이 나올 뻔했다. 나오진 않았다. 기분이 남달랐다. 투어가 이제 시작이니 즐길 생각에 설렜다"고 털어놨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슈퍼쇼 8'을 통해 시야 제한 석까지 매진시키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은혁은 지난 2005년 데뷔해 약 15년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비결을 묻자 "제 생각은 한결같이 그렇다. 슈퍼주니어가 평균적으로 잘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군대에 갔다 왔어도 멤버들이 관리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다. 팬분들께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원씨가 매번 '노 챌린지 노 체인지'(No Challenge No Change)라는 말을 한다. 그 말처럼 항상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러다 보니 팬분들도 계속 응원해주시고 따라와 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9집 발매에 앞서 '9명이 9집 앨범을 9가지 덕목을 지키면서 활동하겠다'는 '999 프로젝트'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멤버 희철이 다리 부상으로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은혁은 "오래전에 교통사고를 겪은 이후로 시간이 지났음에도 후유증이 남아있다. 무대에서 오랫동안 공연하는 건 무리가 가기 때문에 저희도 억지로 무대에 서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어떤 멤버가 그런 컨디션이었다고 해도 그런 조절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아예 콘서트에 등장하지 않는 건 아니다. 함께한다는 느낌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NC현장]"'슈퍼쇼'는 이 맛" 슈퍼주니어, '10년 만의 완전체'에 거는 기대

오랜만의 완전체인 만큼 후배 그룹들의 응원도 쏟아졌다. 은혁은 "세븐틴 친구들이 각자 멤버별로 화환을 보냈다. 메세지를 한글자씩 넣어서 '슈주 형들 콘서트 초대박 나세요'라는 문구를 만들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며 "특히 멤버 호시는 슈퍼주니어 디앤이 콘서트도 보러 와줬고, 저도 얼마 전 혼자서 세븐틴 콘서트를 보러 갔다 왔다. 이번에도 보러 오겠다고 했는데 아쉽게 일정 때문에 못 왔고 화환만 보냈더라. 보고 싶었는데 못가서 아쉽다고 했다"고 훈훈한 일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는 NCT와 창민씨(동방신기 최강창민)도 왔다. 또 (여자)아이들의 우기와 민니가 매니저를 통해 콘서트를 보러 오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했더라. 데뷔 전에도 '슈퍼쇼'의 중국, 태국 공연을 매번 보러 왔다고 했다. 어제 왔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은혁은 이번 완전체 활동의 목표를 묻자 "완전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대가 크다. 늘 해왔던 컴백하고 활동하는 스케줄은 변함없지만 다 같이 모였다는 것 때문에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마음가짐도 초심을 되찾고 열정을 불사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눈에 보이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제 멤버들의 개인스케줄이 많다 보니 저희끼리 투어나 다 같이 하는 스케줄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다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특 역시 "1위하고 큰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에게 있어서는 그것보다 다 같이 오래오래 꾸준히 활동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번 '타임슬립' 판매량과 관련된 공략을 내걸기도 했다. 현재 '타임슬립'은 선 주문량 30만 장을 훌쩍 넘은 상황. 이에 은혁은 "앨범 판매량이 40만 장이 넘으면 신동 감독님과 함께 탑골 공원에서 레트로풍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것"이라고 공약을 밝혔다. 그러자 이특은 "50만 장이 넘으면 마로니에에서 공연하자"고 받아쳤다.


마지막으로 신동은 "슈퍼주니어가 벌써 15년째 활동하고 있다. 멤버들이 우스갯소리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언제까지 하고 싶어?'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런데 아직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0년은 더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규현은 "멤버들, 팬분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제는 동반자 같은 느낌으로 잘 응원해주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나연 인턴기자 delight_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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