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기밀' 김상경·김옥빈,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 폭로[영화콕!]

'일급기밀' 김상경·김옥빈,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 폭로[영화콕!]

최종수정2019.11.14 18:50 기사입력2019.11.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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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급기밀'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쳐스.

영화 '일급기밀'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쳐스.


[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2016년 12월 사망한 고(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 '일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이다. '일급기밀'에는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 서현우, 황보라, 김경남 등이 출연했다.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 박대익 중령(김상경 분)에게 어느 날, 공군 전투기 파일럿 강영우 대위가 찾아와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대익이 부품구매 서류를 확인하던 중 유독 미국의 에어스타 부품만이 공급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고,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익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은밀한 뒷조사 끝에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관한 에어스타와 연계된 미 펜타곤과 국방부 간에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계약을 알게 된다.


딸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군인으로 남고 싶은 대익은 'PD25시'의 기자 김정숙(김옥빈 분)과 손잡고 국익이라는 미명으로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일급기밀'의 배우 김상경은 1971년생으로 1996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후 MBC 공채로 얼굴을 알린다. 대표작으로는 '숙희' '애드버킷' '왕초' '경찰특공대' '눈꽃' '홍국영' '변호사들' '대왕세종' '장영실' '청일전자 미쓰리'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생활의 발견' '살인의추억' '화려한 휴가' '타워' '몽타주' '궁합' '사라진 밤'에 출연했다.


'일급기밀'의 배우 김옥빈은 2005년 SBS 추석 특집극 '하노이 신부'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신인 등용문인 '여고괴담 4 - 목소리'에 주인공인 영언 역할로 출연한 뒤부터로 본 작품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김옥빈은 2009년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를 통해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 분)을 파멸로 이끄는 치명적인 순수함을 가진 태주 역을 소화하며 불과 22살에 대표작을 탄생시킨다. 본 작품을 통해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박쥐'는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정병길 감독의 액션 영화 '악녀'가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김옥빈은 '박쥐' 이후로 칸에 다시 한번 레드 카펫을 밟게 됐다.


김옥빈의 대표작으로는 '아스달 연대기' '작은 신의 아이들' '유나의 거리' '칼과꽃' '오버 더 레인보우' 등 드라마가 있다. 영화로는 '아랑' '다세포소녀' '여배우들' '고지전' '시체가 돌아왔다' '열한시' '소수의견' 등이 있다.


한편, '일급기밀'은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8.86, 기자-평론가 5.86, 네티즌 8.87점을 받았다. 지난 2018년 1월24일 개봉된 '일급기밀'은 21만88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런닝타임은 101분이고, 12세 관람가이다.



최준용 객원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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