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한달 운동하면 박재범 몸 되나했는데"(화보)

최종수정2019.11.19 10:12 기사입력2019.11.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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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한달 운동하면 박재범 몸 되나했는데"(화보)

그레이 "한달 운동하면 박재범 몸 되나했는데"(화보)

그레이 "한달 운동하면 박재범 몸 되나했는데"(화보)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뮤지션 그레이가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9일 공개된 화보 속 그레이는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뽐냈다. 그의 화보와 메이킹 필름은 나일론 12월호와 나일론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SNS를 통해 성장하는 '헬린이'(헬스초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레이는 "제대로 운동한 지는 이제 넉 달 정도 됐다. 예전에는 운동 한 달 하면 박재범 정도 될 수 있겠다 싶었다. 뭘 몰랐으니까"라며 "막상 해보니 몇 년 성실하게 해야 하는 거더라. 지금은 '8주 완성 운동' 같은 건 말도 안 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2015년 발매한 '하기나 해' 앨범 커버 속 일러스트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레이는 "당시 꿈이 욕조 있는 집에 사는 거였다. 그래서 '하기나 해' 음반 커버는 내가 욕조에서 반신욕하는 거다. '꿈이 뭐야'는 옥탑방에서 살 때 만들었는데 열의와 꿈에 가득 차있고 패기가 넘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하기나 해'를 부르는 나는 지금의 내 모습과 인기가 영원하면 좋겠다고 한다. 요즘의 나는 '기억해' 가사에 빗댈 수 있다. '가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나. 그 느낌을 항상 기억하면 좋겠고 누군가가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적었다. 예술이 멋있는 게 무언가를 남긴다는 거잖나. 그래서 '계속 기억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자'라는 마음을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엘로, 페노메코와 함께 작업한 음원 'LOVE?'에 대해 그는 "가사를 굉장히 현실적으로 썼다. 엘로와 페노메코가 쓴 가사를 처음 받았는데 '새벽 2시에 전화하고 설레고,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이게 사랑인 걸까, 나 미칠 거 같아'였다. 그 곡에 피처링을 해달라는데 요즘의 나는 그 가사에 공감이 안 되더라라. 설레는 감정도 없고. 그래서 내 파트의 첫 가사에서 '모든 것에 다 질려버렸어'라며 판을 딱 깨버렸다"고 했다. 그리고는 "대세남 곽철용처럼 나도 순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나일론 코리아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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