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와의 접점…그러나 "후보無"[NC뮤직]

최종수정2019.11.21 11:08 기사입력2019.11.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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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그래미 어워즈'는 결국 방탄소년단(BTS)을 후보에 넣지 않았다.


20일(현지시간)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은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84개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에 성공했기에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평가 받는 '그래미 어워즈'에서의 성과 역시 기대가 쏠렸지만 후보에조차 들지 않았다.


그동안 방탄소년단과 '그래미 어워즈' 사이의 접점이 있어 기대를 표하는 반응도 많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에 올라 '베스트 알앤비 앨범' 부문을 시상했다. 당시 착용했던 의상은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 전시회에 전시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6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회원으로 선정됐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1959년부터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단체로서 회원들은 매년 수상자를 결정할 투표권을 갖는다.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0년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방시혁이 직접적으로 그래미에서의 성과를 기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방시혁은 지난 10월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지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메이저 시상식, 특히 그래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그렇지만 보수적인 그래미는 방탄소년단을 후보에도 넣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가 공개된 이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에 참여했던 가수 할시는 "BTS는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는(후보가 되지 않았다는) 것에 놀라지 않았다. 미국은 뒤쳐져 있다. 때가 올 거다"고 의견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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