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송강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훈장 수훈

최종수정2019.12.19 17:10 기사입력2019.12.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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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송강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훈장 수훈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오후 서울 국립극단에서 '기생충'으로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송강호 배우에게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20년간 작업해 온 감독으로서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담담하게 만든 '기생충'으로 훈장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다시 평소처럼 담담하게, 늘 하던 대로 창작의 길을 한 발 한 발 걷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훈장을 받는 것을 과분하게 생각한다. 훌륭한 제작진들과 배우들을 대표해서 받는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감사히 받겠다"라고 말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11기 출신인 봉준호 감독은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 이후,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영화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송강호는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괴물', '밀양', '박쥐', '변호인', '밀정', '택시운전사' 등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의 관객 수가 1억 명을 돌파한 한국 최초의 배우다.


'기생충'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5월 30일 국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더불어 '기생충'은 2020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 예비후보에 올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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