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걱정 댓글 남긴 팬에게 날선 반응

최종수정2019.12.27 09:02 기사입력2019.12.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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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MC몽. 사진=뉴스1

래퍼 MC몽. 사진=뉴스1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가수 MC몽이 자신을 걱정하는 팬에게 날선 반응을 보였다.


MC몽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갈까요? '내가 그리웠니' 때도 대리 수상했는데 용기 내볼까요? 우선 공연은 안 한다고 말했고.. 음 고민 중입니다. 좋은 일이지만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여러분들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라며 시상식에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시상식은 내년 1월 8일 열리는 '제9회 가온차트뮤직어워드'다. 이에 대해 MC몽 측은 "참석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C몽의 글에 한 네티즌은 "전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MC몽은 이 사람에게 "안티세요?"라고 다시 답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을 남겼던 네티즌은 "안티 아니고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연예인이라 팔로우도 오래 기다렸다. 지지하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까진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도 많다. 물론 좋은 상 직접 타면 좋다. 인터넷에 또 수많은 기사거리가 뜨고 안 좋은 소리 많이 나올텐데 신경 안 쓰지 힘들지 않나. 좋은 앨범 좋은 공연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또 한 번 힘들어 고꾸라질까봐 안 갔으면 해서 그런 건데 왜 그러시는지"라고 그러한 댓글을 남긴 의도를 설명했다.


MC몽의 이같은 댓글이 알려진 후 온라인 상에서는 팬이 걱정되는 마음으로 남긴 댓글에 MC몽이 보인 반응이 지나쳤다는 반응이다. 비판이나 비난이 아니었으며 예의를 갖춰 MC몽의 질문에 대한 생각을 밝힌 댓글이었음에도 MC몽의 말투나 댓글 내용이 불편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후에도 MC몽은 "소소한 소통을 인성으로 결부시키다니 대박 맞죠. 그래도 잘 참고 품으며 사는 거 맞죠? 유행어 탄생한 거 맞죠? '안티세요' 한마디가 '인성 어디가나'로 바뀌는 문장. 내가 누구를 받아준 걸까요? 2만 6000명 중에 한 명이겠죠. 당신을 찾을까 하다가 참으렵니다. 그럼 진 거 같아서"라며 비꼬는 듯한 글을 남겼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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