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강조

최종수정2020.02.28 08:54 기사입력2020.02.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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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과 전화 기자회견 열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기되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 취소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27일 오후 일본 언론들과 전화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정부, 대회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선수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확실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왼쪽부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바흐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 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왼쪽부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바흐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바흐 위원장이 도쿄올림픽의 개최 여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IOC 수장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분위기다.


바흐 위원장은 취소나 연기 등의 가능성에 대해 "추측에 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며 "7월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은 7월24일 개막해 8월9일까지 도쿄와 인근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딕 파운드 IOC 위원의 발언이 일본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긴장시켰다. 캐나다 수영 국가대표 출신 파운드 위원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대회 연기, 장소 변경이 아닌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며 "대회 2개월 전인 5월말까지는 취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IOC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파운드 위원의 발언은 IOC의 공식 견해가 아니다"라며 "IOC는 예정대로 대회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결국 바흐 위원장까지 나서서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도쿄올림픽을 향한 불안감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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