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김용진·정인성 얼굴 담긴 메인 포스터 공개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김용진·정인성 얼굴 담긴 메인 포스터 공개

최종수정2020.03.04 09:12 기사입력2020.03.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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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 아이즈 온 미'는 2007년 최초의 랩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뒤 초연 이후 시즌 5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래퍼스 파라다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반추하여 미디어와 가짜 뉴스가 만들어 내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메인 포스터. 사진=(주)링크컴파니앤서울, (주)컬쳐박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메인 포스터. 사진=(주)링크컴파니앤서울, (주)컬쳐박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빼곡히 적인 글자들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얼굴이 교차로 편집되어있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인 포스터 속 얼굴은 T 역을 맡은 김용진, 정인성(크나큰)을 콜라주해 내면의 자아와 미디어로 인해 왜곡된 모습을 동시에 녹여냈다. 정인성은 거친 이미지 이전에 내성적이고 섬세한 자아를 의미하며, 김용진은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공포를 상징하는 검정, 순수를 상징하는 흰색 등을 얼굴에 칠한 채 미디어의 폭력으로 왜곡된 모습을 담아냈다.


이어 주류에 편입되지 못한 아웃사이더들에게 영웅이 되었지만 비운의 죽음을 맞은 T의 모습 뒤로 'WHO SHOT HIM'이라는 그래피티가 보여 T를 살해한 자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피티는 난해한 그래피티로 가득한 무대에서 친구의 죽음에 복수를 하기 위해 B를 암살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히며 시작되는 '올 아이즈 온 미'의 컨셉을 미리 느낄 수 있다.


한편 '올 아이즈 온 미'는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10일 1차 티켓 오픈된다. 소냐, 김용진, 정인성(크나큰), 윤비 등이 출연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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