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인터뷰②]노지훈 "트로트 전향, 결혼 전이라면 좌절했을거다"

[NC인터뷰②]노지훈 "트로트 전향, 결혼 전이라면 좌절했을거다"

최종수정2020.03.08 15:00 기사입력2020.03.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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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전향' 노지훈, 트로트를 대하는 자세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노지훈이 트로트에 뛰어든 건 지난해 5월부터다. '손가락하트'라는 트로트 데뷔곡을 발표하면서 '트로트 가수 노지훈'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손가락하트'가 사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반응이 있었다.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들이 다양하고 많았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서 퍼포먼스형 솔로 남자 가수를 지향해 보기도 했고, 감정을 담은 발라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 노지훈이 아빠, 남편이 되고난 후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뛰어들었다. 이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존재했다.


[NC인터뷰②]노지훈 "트로트 전향, 결혼 전이라면 좌절했을거다"

[NC인터뷰②]노지훈 "트로트 전향, 결혼 전이라면 좌절했을거다"

트로트 전향을 선언한 후의 반응에 대해 노지훈은 "결혼 전이었으면 좌절할 수도 있었을 거다. 멘탈이 생각보다 약하다"며 "결혼하고 난 후부터는 달라졌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에 만약 10명이 있으면 그 10명이 전부 나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고 마음 쓸 바에야 나를 사랑해주는 7명에게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라고 나와 있었다. 저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고, 좋은 댓글을 달아주는 것들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출사표를 던질 때도 그랬듯 진지한 마음으로 트로트를 하고 있다. '미스터트롯'을 거치면서 그 결심이 더 깊어졌다. 노지훈은 "좀 더 진중해진 건 맞다. 그리고 트로트 안에 다양함이 있다는 것도 느꼈다. 세미트롯, 정통트롯, 록트롯, 발라드트롯 등 트로트 가수는 인생을 노래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인생을 녹여낼 수 있는 모습들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대해 노지훈은 "예전 같으면 거창하게 월드스타가 되고 싶다고 할 거고, 최고가 되고 싶다고 할 거다. 지금은 트로트 장르를 통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가장 중요한 건 팬들과 소통하고, 팬들과 같이 하는 가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최고가 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길게 오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빅대디엔터테인먼트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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