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뜻 관심 폭주…WHO는 왜 팬데믹 선언을 안 할까?

최종수정2020.03.10 14:35 기사입력2020.03.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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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뜻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왜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 선언을 안할까?

[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팬데믹 뜻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왜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 선언을 안할까?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 선언이 촉구되는 상황 속 팬데믹 뜻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팬데믹 뜻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된다.

사진=pixabay.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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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뜻처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에이즈보건재단(AIDS Healthcare Foundation, 이하 AHF)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을 선언할 것을 촉구한 이후 이탈리아, 이란, 한국에서 감염사례가 폭증했다.


치명적 바이러스는 이미 멕시코(Mexico)와 나이지리아로도 확산됐다. WHO는 즉각 COVID-19의 팬데믹을 선언해야 한다.


AHF는 또한 COVID-19가 전 세계 50여 개국으로 확산돼 글로벌 안보와 대응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토니우 구테흐스(Ant?nio Guterres) 유엔(UN) 사무총장에게 UN안전보장이사회(UNSC) 긴급회의를 즉각 소집하라고 촉구했다.

사진=pixabay.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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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와인스타인(Michael Weinstein) AHF 이사장은 “WHO가 코로나바이러스를 팬데믹이라 선언하든 긴급 구호품을 전 세계에 지원할 준비가 돼 있든 간에 유엔은 전체 발병 대응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OVID-19의 확산을 늦추고 일선 대응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자산과 검증된 공중보건 중재를 신속히 동원해야 한다”며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의 에볼라 발생 등 과거 감염병 발병 사례에서 확인된 것처럼 대중과 기관이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수천명이 무고한 목숨을 잃고 전체 지역사회와 지역이 초토화된다”고 우려했다.


전 세계 COVID-19 감염자는 8만4000명에 육박하며 사망자 수는 약 29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내 감염자가 하락세지만 덴마크,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 갈수록 더 많은 나라에서 신규 감염자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와인스타인 이사장은 “치명적 병원체가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 수십 여 개국에서 수천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마당에 이는 재고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팬데믹”이라며 “모든 초점을 생명을 구하는 데 필요한 전방위 수단을 강구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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