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위도우' 개봉 연기되나 "美질본 코로나19 관련 권고"[NC할리우드]

'블랙위도우' 개봉 연기되나 "美질본 코로나19 관련 권고"[NC할리우드]

최종수정2020.03.16 10:57 기사입력2020.03.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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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도우' 개봉 연기되나 "美질본 코로나19 관련 권고"[NC할리우드]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의 전 세계 개봉이 연기될까.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블랙 위도우'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권고로 개봉 일정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환자수는 3,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틀 만에 무려 1,000명이 확진되며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는 상황.


따라서 CDC는 앞으로 8주간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와 모임을 취소 또는 연기하라는 권고 지침을 밝혔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당초 '블랙 위도우'는 5월 1일 전 세계 개봉을 발표했다. 국내 개봉은 4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개봉일을 고지하고 홍보에 돌입한 영화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 일정을 재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디즈니는 '뮬란'의 북미 개봉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더불어 '앤틀러스' 등 라인업의 개봉일도 연기될 예정이다.


더불어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7개월 뒤로 개봉일을 연기했으며, '분노의 질주9'는 무려 1년 뒤로 개봉을 미뤘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개봉을 밀어붙인 '블랙 위도우'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에서 11월로 개봉을 연기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상황 변화에 따라 개봉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2019년 국내 개봉해 5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캡틴 마블'에 이어 선보이는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다.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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