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위도우' 코로나19로 결국 무기한 개봉 연기[NC할리우드]

최종수정2020.03.18 09:04 기사입력2020.03.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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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도우' 코로나19로 결국 무기한 개봉 연기[NC할리우드]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결국 개봉을 연기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블랙 위도우'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미국 전역 극장 폐쇄로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블랙 위도우'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당초 5월 1일 북미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해 100여 명이 넘는 사망자수가 발생하고, 확진자 수도 수천 명에 이르고 있다. 무려 이틀 만에 1,000명이 확진되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앞으로 8주간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와 모임을 취소 또는 연기하라는 권고 지침을 밝혔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인 펜데믹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을 비롯해 LA 등 주요 극장이 폐쇄 조치되며 상영이 어렵게 됐다.


앞서 디즈니는 '뮬란'의 북미 개봉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더불어 '앤틀러스' 등 라인업의 개봉일도 연기될 예정이다.


더불어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7개월 뒤로 개봉일을 연기했으며, '분노의 질주9'는 무려 1년 뒤로 개봉을 미뤘다.


그런데도 유일하게 '블랙 위도우'가 개봉을 밀어붙여 왔으나 상황이 악화하며 결국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따라서 국내 개봉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블랙 위도우'는 오는 4월 중 국내 개봉 예정이었으나, 북미 개봉 연기로 국내 개봉일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2019년 국내 개봉해 5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캡틴 마블'에 이어 선보이는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다.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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