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취준생 시절 아나운서로 이끈 인연 밝혀

최종수정2020.03.22 10:28 기사입력2020.03.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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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아나운서 이재용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MBC '생방송 화제 집중' '찾아라! 맛있는 TV' '불만제로' 등 간판 프로들을 진행하며 MBC의 대표 아나운서로 26년간 활약하다가, 2018년 과감히 프리랜서 선언한 이재용이 출연했다.

이재용, 취준생 시절 아나운서로 이끈 인연 밝혀


그늘 꿈에 좌절하고 방황할 때 그의 운명을 바꿔준 MBC 아나운서 입사 지원서를 가져다주었던 형, ‘송주영’을 찾아 나섰다.


이재용은 금융가 집안의 장손으로 초등학교에도 1년 빨리 입학했고 이후 대학교도 부모님 뜻에 따라 수학교육과에 한 번에 합격, 군대 장교까지 지내며 큰 좌절 없이 순탄하기만 한 과정을 걸어왔다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그는 "군 생활 시절, TV에서 우연히 차인태 아나운서의 MBC 방송 문화원 아나운서 모집 공고 방송을 보게 됐고, 실기시험이 없다는 말에 홀린 듯이 지원, 합격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기쁜 마음에 가족들에게 모두 그 사실을 전했지만, 160만 원의 고지서를 받아 보고서야 MBC 방송문화원에 합격한 것을 알게 된 것. 이재용이 지원해 합격했던 곳은 MBC 방송문화원의 아나운서 양성과정 1기였다.

이재용, 취준생 시절 아나운서로 이끈 인연 밝혀


이재용은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하여 다니게 되었다는데. 그곳에서 늦은 나이에 아나운서의 꿈을 품고 들어온 2살 위 형, 송주영을 만나 서로 의지하며 미래가 불안한 취업준비생 시절을 함께 보냈다고.


우여곡절 끝에, 서울 MBC 본사 아나운서 모집 공고가 떴지만, 이재용은 선뜻 나서기 힘들었다고 했다. 이재용은 "송주영이 MBC에서 직접 입사 지원서를 가져다주었고, 그 덕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원서를 작성하게 됐다. 그리고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송주영과의 만남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 사진=KBS1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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