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잔류한 토론토 선수는 류현진 포함 3명

최종수정2020.03.23 10:03 기사입력2020.03.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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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야마구치, 돌리스 3명 체류중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 잔류한 선수가 류현진(33)을 포함해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토론토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더니든 캠프에 류현진, 야마구치 슌, 하파엘 돌리스까지 단 3명 만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류현진은 지난 17일 캐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격적으로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하면서 홈구장이 있는 토론토에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류현진과 야마구치, 돌리스 그리고 20여 명의 토론토 마이너리거들의 발이 묶여 플로리다에 머물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 상태다.


샤피로 사장에 따르면 류현진은 팀 동료들과 더니든 볼파크에서 캐치볼 등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샤피로 사장은 "우리는 (플로리다에 머무는)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스태프의 도움은 없지만 시설을 오픈해서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몸은 고립된 상황이지만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고립됐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최소 5월 중순 이후 개막이 예정된 가운데 그보다 더 늦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샤피로 사장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타격이나 피칭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현재 경기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라며 "정상적인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선 4주 간의 훈련 및 시범경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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