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어 뉴질랜드도 도쿄올림픽 사실상 불참 의사

최종수정2020.03.23 13:37 기사입력2020.03.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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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연기만이 합리적인 일"

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뉴질랜드도 사실상 불참 의사를 밝혔다.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지 않으면 보이콧을 고려하겠다는 것.


23일 뉴질랜드 매체 뉴스허브에 따르면 마이크 스탠리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NZOC) 위원장은 "(올림픽)연기만이 합리적인 일"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7월24일 개막을 고수한다면, NZOC는 다른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주경기장에 걸린 오륜기 모습. 뉴스1

올림픽주경기장에 걸린 오륜기 모습. 뉴스1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것과 이번 대회가 완전한 올림픽으로 치러지길 기대한다"며 "만약 그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입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리 위원장의 발언은 올림픽이 연기되지 않을 경우 NZOC가 올림픽을 보이콧하겠다는 것을 명백히 나타낸 것이라고 뉴스허브는 전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캐나다패럴림픽위원회(CPC)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지 않는다면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주요 참가국 중 불참을 선언한 나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IOC는 같은 날 긴급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성명에서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시나리오 계획을 설정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연기 여부를 앞으로 4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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