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 과거 알았다…엇갈린 로맨스 시작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 과거 알았다…엇갈린 로맨스 시작

최종수정2020.03.26 10:05 기사입력2020.03.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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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문가영의 잃어버린 기억을 모두 알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이 여하진(문가영 분)과 정서연(이주분 분)이 친구 사이였다는 것과 하진이 서연의 죽음으로 기억을 망각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 과거 알았다…엇갈린 로맨스 시작


정훈은 하진의 친구에게서 하진과 서연이 둘도 없는 단짝이었고, 서연의 추억 속에 언제나 존재했던 '하나'가 하진의 애칭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유태은(윤종훈 분)을 찾아간 정훈은 그에게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는다. 서연의 죽음 이후 하진 역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그로 인해 자살시도까지 하는 등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는 것.


하진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연을 잊고 사는 것뿐이었다. 자살시도 이후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눈을 뜬 하진은 서연의 존재 자체를 잊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진은 좋아하는 음식부터, 노래, 입버릇처럼 하는 말들, 어울렸던 장소 등 서연과 쌓은 모든 기억을 동생인 여하경(김슬기 분)과 함께 한 추억이라며 기억을 왜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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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배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하진은 "나한테도 내가 연기한 삶들이 남아있으니까 내가 잃어버린 시간이 새롭게 채워지는 것 같아. 나는 자꾸 까먹는데, 사람들은 기억해주는 거잖아.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말을 했는지, 뭘 입었는지, 어디로 가는 건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정훈은 하진의 과거를 알고 난 뒤부터 하진이 더욱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정훈은 태은에게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안 됐고. 어떤 기분인지 상상도 안 가. 소중한 기억을 잊고 살아야 한다는 거. 어느 쪽이 더 가여운 걸까? 영원히 잊지 못하는 내가, 아니면 살기 위해 잊어야 했던 여하진씨가"라며 하진을 향한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정훈은 하진을 위해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이는 살기 위해 기억을 지운 하진을 위해 정훈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배려였다.


정훈의 속마음을 모르는 하진은 정훈을 향한 마음이 점점 짙어갔다. 하진은 개봉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자 계약 연애를 연장한다는 이유로 정훈에게 만남을 제안한다. 정훈은 계약 연애 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이별을 선언했다.


사진=MBC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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