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얼굴이 한자리에, '올 아이즈 온 미'·'또! 오해영'[NC기획]

최종수정2020.04.04 08:00 기사입력2020.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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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방송으로만 접하던 스타들을 뮤지컬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와 '또! 오해영'을 통해서다.


먼저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연출 성종완, 제작 ㈜링크컴파니앤서울)에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네 명의 배우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용진, 정인성, 레디, 윤비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포스터. 사진=링크컴파니앤서울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포스터. 사진=링크컴파니앤서울



'올 아이즈 온 미'는 의문의 래퍼 '비올렌티아'가 절친한 친구 '로카'의 살해 용의자로 동부 힙합의 레전드 '킬라 B'를 지목하고 복수를 위해 킬라 B를 암살할 것을 선언하며 시작되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시대에 반추하여 미디어와 가짜 뉴스가 만들어 내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용진과 정인성은 로카 역을 번갈아 가며 연기한다. 로카는 서부 힙합의 레전드로, 동부 힙합의 레전드 킬라B와 대립하는 인물이다. 김용진은 KBS2 '불후의 명곡' 2018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탄탄한 가창력을 지닌 가수다. 정인성은 그룹 크나큰의 메인보컬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부드러운 미성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프로필 사진. 사진=링크컴파니앤서울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프로필 사진. 사진=링크컴파니앤서울



윤비와 레디는 '킬라B'로 분해 무대에 오른다. 윤비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래퍼로, 엠넷 '쇼미더머니 8'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레디는 '쇼미더머니 5'에서 세미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래퍼로, 당시 경연을 통해 무대를 사로잡는 실력을 입증했다. '올 아이즈 온 미'는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힙합 음악을 차용한 작품인 만큼 두 명의 래퍼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와 더불어 최근 무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소냐와 문혜원도 오랜만에 만날 수 있게 됐다.


뮤지컬 '또!오해영' 포스터. 사진=T2N미디어

뮤지컬 '또!오해영' 포스터. 사진=T2N미디어



뮤지컬 '또! 오해영'(연출 추정화, 제작 T2N미디어)은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라는 미스터리가 더해지며 생겨나는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다. '오해영'이라는 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캐릭터의 두 여자와 미래가 보이는 남자 박도경, 그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들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보통의 작품들보다 유독 익숙한 배우들의 얼굴을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다라박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다. 그는 오해영의 라이벌이자 박도경의 전 약혼녀 또해영 역을 맡았다.


산다라박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는데, 나에게 이 작품이 그럴 것 같다. 첫사랑을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뮤지컬 데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룹 스텔라 출신 가수 효은이 산다라박과 함께 또해영을 연기한다.


뮤지컬 '또!오해영' 포스터. 사진=T2N미디어

뮤지컬 '또!오해영' 포스터. 사진=T2N미디어



박도경 역에는 손호영, 양승호, 김지온이 캐스팅됐다. 손호영은 지난 2018년 뮤지컬 '도그 파이트' 이후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그룹 엠블랙 멤버 양승호 역시 오랜만에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그는 지난 2016년 공연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 약 4년 만이다. 함께 캐스팅된 김지온은 최근 tvN '더블 캐스팅'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인공 오해영 역에는 문진아, 신의정, 유주혜가 낙점됐다. 더불어 허규, 조풍래, 전혜선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올 아이즈 온 미'는 오는 4월 10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또! 오해영'은 31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막을 연기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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