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화발전기금 소급 감면·영화인 400명에 직업훈련수당 지원[종합]

정부, 영화발전기금 소급 감면·영화인 400명에 직업훈련수당 지원[종합]

최종수정2020.04.01 10:14 기사입력2020.04.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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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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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얼어붙은 영화산업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매출이 급감한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영화관람료에 포함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3%)을 2월부터 소급 감면한다.


또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된 작품 20여 편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촬영·제작이 중단된 한국 영화 20여 편 제작 지원금 지급과 단기적 실업 상태인 영화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수당을 지원한다.


3월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7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87.7%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8% 감소한 151억 원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 직영점 35 개점이 문을 닫았으며, 롯데시네마는 대구 전 지점과 경북 일부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2~4월 개봉 예정이던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일을 미루고, 할리우드 대작 역시 개봉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극장, 영화업계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사냥의 시간'이 극장이 아닌 OTT 플랫폼으로 향하는 이례적인 일마저 벌어졌다.


이후 영화산업 종사자들은 "한국 영화산업이 정부의 지원에서 완전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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