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이찬원 데스매치 지목하자마자 후회했다"(인터뷰)

최종수정2020.04.01 15:57 기사입력2020.04.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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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성훈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였던 무대들에 관해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였던 무대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7년 간 노래를 쉬었던 안성훈이 다시 가수에 도전하게 한 기회였다. 오랫동안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않았지만 그만의 감성은 아직 살아 있었다. 안성훈은 여성 가수의 노래, 어머니에 관한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인식시켰다.


안성훈 "이찬원 데스매치 지목하자마자 후회했다"(인터뷰)

첫 무대에서는 '울엄마'라는 곡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노래를 한 안성훈 역시 1절이 끝나고 곧바로 눈물을 내보였다. 안성훈은 "선곡을 할 때 고민이 많았다.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으니까. 저 때문에 걱정만 하신 부모님을 위해서 노래하자 싶었다. 가사에 너무 몰입을 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적당히 이입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노래를 하다가 울음을 못 참은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직장부 이재식스맨의 일원으로 '천년지기' 단체 무대를 선보인 그는 나태주와 둘만 통과를 얻어냈다. 함께 노력했지만 탈락자와 합격자가 나뉘는 상황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안성훈은 "서로 다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평일에는 만날 수가 없었다. 밤에 영상통화를 하면서 춤을 배웠고, 주말에 만나서 하루종일 연습했다. 그렇게 친해졌는데 각자 길로 가야하는 게 너무 슬펐다"며 "직장인부 이직의 꿈을 이루고 싶었다"고 눈물의 이유를 말했다.


안성훈 "이찬원 데스매치 지목하자마자 후회했다"(인터뷰)

1대1 데스매치 때는 '아씨'를 잘 불러냈음에도 이찬원에게 패배했다. 안성훈은 "100인 무대를 보지 못했지만 찬원이가 잘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누구를 (대결 상대로) 뽑아야 할지 결정을 못 하다가 신동부를 딱 봤는데 찬원이의 목소리가 꽂히는 거다"며 "그런데 지목하자마자 후회했다. 내가 왜 저렇게 잘 하는 사람을 지목했을까, 내려오자마자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그때 찬원이와 친해졌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패자부활을 통해 무대에 오를 기회를 다시 얻었지만 준결승에는 가지 못했다. 안성훈은 "탈락은 했지만 마지막 팀 미션을 영탁 형, (김)수찬이 형, (남)승민이와 재미있게 만족스럽게 해냈다. 다들 형제 같았다. 탈락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김태윤 기자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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