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 할 말 있나? 자가격리 위반·유흥업소 지인 접촉에도 온갖 해명ing[NC초점]

윤학, 할 말 있나? 자가격리 위반·유흥업소 지인 접촉에도 온갖 해명ing[NC초점]

최종수정2020.04.08 14:29 기사입력2020.04.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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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사진=뉴스1

윤학/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이 자가격리 지침 위반 및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해 슈퍼전파자가 될 처지에 놓였다. 온갖 해명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윤학은 3월 24일 일본에서 귀국 후 사흘 뒤인 27일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3월 31일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4월 1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그는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해오고 있다.


지난 7일 슈퍼노바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이 유흥업소에 방문하지 않고, 퇴근길에 지인 여성과 단시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학이 현재 중증 환자로 분류 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하고 하루 빨리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윤학이 24일 입국해 검사받기 전까지 일주일간의 동선도 공개됐다. 원칙대로라면 해외 입국자에 해당하기에 2주간 자가격리를 했어야 맞지만, 그는 이를 어겼다. 접촉자가 그로 인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7일 강남구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3월 28일까지 역삼동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을 파악했다. A씨는 3월 26일 윤학과 만난 후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윤학 소속사 측은 본지에 "A 씨가 윤학의 지인은 맞지만, 윤학이 유흥업소를 방문한 건 아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만났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흥업소가 아닌 차 안에서 잠깐 만났다는 해명이다.


그런데도 윤학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3월 말은 해외 유입 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이를 경계하자는 위험성이 대두된 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입국 후 여러 장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외국인, 유학생 등이 증가세를 보이며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윤학, 할 말 있나? 자가격리 위반·유흥업소 지인 접촉에도 온갖 해명ing[NC초점]


하지만 윤학은 당국 자율 권고 지침(3월 말 기준)을 어기고 귀국한 지 이틀째 되는 날 A씨를 만났다. 2주가 아닌 이틀 만에 타인과 접촉한 것이다.


이후 적지 않은 파장이 일었다. A씨가 증상 발현 하루 전까지 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되며 우려가 상당한 상황. 근무시간 접촉자는 직원, 손님 등 포함해 파악된 것만 118명이다. 이 가운데 룸메이트 B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칫 윤학이 슈퍼전파자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이를 두고 윤학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유흥업소에 방문 여부를 떠나서 해외 유입 사례이자, 자가 격리 수칙을 어겼다는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서울시내 422개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A씨가 근무한 업소명이 'ㅋㅋ&트렌드'라고 공개했다.


한편, 윤학은 2007년 데뷔한 그룹 초신성의 리더다. 초신성은 2018년부터 슈퍼노바로 그룹명을 바꿔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이후 윤학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프라미스' 무대에 올랐으며, 드라마 '사랑하는 김치', '운명과 분노'와 영화 '무화과의 숲', '세상의 끝', '우리들의 애프터☆스쿨', '너에게 러브송을' 등에 출연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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