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일단 한 대 맞자"…'유인촌' 향한 막말 '속사정' 들어보니

최종원 "일단 한 대 맞자"…'유인촌' 향한 막말 '속사정' 들어보니

최종수정2020.04.08 20:00 기사입력2020.04.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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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배우 최종원이 과거 국회의원 재임기간 유인촌 장관을 향해 내뱉었던 '막말 파문'의 속사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종원은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했다.


이날 최종원은 18대 국회의원으로 재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던 유인촌에게 했던 '막말 파문'의 숨겨졌던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원 "일단 한 대 맞자"…'유인촌' 향한 막말 '속사정' 들어보니


당시 최종원은 유인촌 장관을 향해 "일단 한 대 맞고 시작해야 한다"를 말로 막말 파문에 휩싸였다.


그는 이에 대해 "유인촌이 장관이 됐을 때 예술인들 사이에서 정책적인 변화와 기존 장관들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했으면 좋겠다는 큰 기대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최종원이 4년 동안 고생해서 추진했던 예술촌 건립이 유인촌 장관 때문에 물거품이 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그는 "폐광촌에 예술촌 건립을 위해 국고를 확보했고, 유인촌 장관이 직접 보고서 '정말 좋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장관이 해당 지역 군수에게 '순수 예술은 수익성이 없으니까 테마파크로 변경하라'고 하면서 최종원이 손을 놓게 됐던 것.

최종원 "일단 한 대 맞자"…'유인촌' 향한 막말 '속사정' 들어보니


그러다 최종원이 국회의원이 되면서 유 장관에게 기대가 컸던 만큼 더욱 크게 느껴진 분노를 표현했었던 것임을 내비쳤다.


최종원은 "순수 예술은 수익성이 없어서 안된다는 말은 유인촌 장관이 하면 안됐다"면서 '막말 파문'이 표면적 의미로만 받아들여진 것에 대해서 애석함을 드러냈다.


최종원은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이다. 그는 1990년대 초반 한국영화 중흥기 최초의 신스틸러이다. 대표작으로는 1998년에 드라마 '왕과 비'의 한명회가 있다. 이 밖에도 사극에선 주로 간교하고 노회한 역을 잘 맡는다. 한명회, 하륜, 이인평, 이인겸 등이 있다.


'미스터 션샤인' '나쁜형사' '육룡의 나르샤' '몬스터'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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