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 대마초 합법화 주장 "마약 아냐…인식 바꾸고파"

빌스택스, 대마초 합법화 주장 "마약 아냐…인식 바꾸고파"

최종수정2020.04.20 14:33 기사입력2020.04.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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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래퍼 빌스택스가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다.


빌스택스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도 앨범 제목이 왜 'Detox' 해독이냐는 질문이 없어서 이야기드린다"며 "제 기준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닌데 아무런 고민없이 마약이라고 단정짓는 사회의 모습이 마치 마약에 중독돼서 망가지는 모습으로 보였다. 마약의 형태로 잘못된 프로파간다에 중독되어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회가 답답했다"고 말했다.


빌스택스가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다. 사진=빌스택스 인스타그램

빌스택스가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다. 사진=빌스택스 인스타그램



그는 "저는 절대 저의 움직임이 국가를 상대로 한다 생각하지 않는다. 저의 움직임은 국가가 아닌 국민들의 인식이라고 믿는다. 그 인식과 싸우는 거지 국가와 싸우는 게 아니다. 결국 마약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과정이 저에게는 해독의 과정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Detox'라는 아이러니한 제목을 달고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합법인 의료용 대마가 하루 빨리 규제가 더 풀려서 모두 의료 대마의 혜택을 누렸으며 좋겠다. 아직도 이건 마약이란 색안경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가로 막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원한다면 국회의 인식 자체를 디톡스 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더 나아가 기호용의 합법도 이루고 싶다. 국민들의 '무조건 마약이다'라는 인식만 바꿀 수 있으면 어떤 방법이라도 활용할 것이다. 음악이든 영화든 패션이든 다큐멘터리이든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빌스택스는 지난 2006년 대마초 흡연 협의(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2015년에도 대마초를 흡연하고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2017년에는 대마초를 구매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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