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대상' 불발에…김수현 작가 "쓰레기 시상식" 두둔 '왜?'

김희애, '대상' 불발에…김수현 작가 "쓰레기 시상식" 두둔 '왜?'

최종수정2020.04.25 00:41 기사입력2020.04.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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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배우 김희애가 과거 연기 대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김수현 작가가 비판한 글을 올린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03년 SBS 연기대상 시상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희애, '대상' 불발에…김수현 작가 "쓰레기 시상식" 두둔 '왜?'


당시 김희애는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SBS '완전한 사랑'에서 죽음을 앞두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절 절하게 표현하는 평범한 주부를 연기해 대중에게 극찬을 받았다.


실제로 대중들과 미디어는 김희애의 대상 수상을 믿어 의심치 않았을 정도.


하지만 대상의 주인공은 다른 드라마 다른 배우에게로 돌아갔다.


김희애는 대신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인기상인 SBSi상과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럼에도 해당 작품을 집필한 김수현 작가에게는 자신의 최애 배우가 대상을 받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던 모양.

김희애, '대상' 불발에…김수현 작가 "쓰레기 시상식" 두둔 '왜?'


그녀는 김희애가 대상 수상을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홈페이지에 "상이란 어떤 상이건 마땅히 받을 만한 사람에게 주어야지 공정하지 않으면 그건 그 상을 타는 사람에게도 모욕이며 쓰레기 배급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2003 SBS 연기대상' 시상 결과를 비판한 글을 올리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김희애와 김수현의 인연은 깊다.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김희애는 "20대 때부터 김수현 작가와 작품을 하고 싶었지만 오랫동안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심지어 선생님 영화 '에미' 오디션에서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자신을 재조명시켜준 김수현 작가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작가님이 저를 빤히 보시더니 "김희애 씨는 차돌에 참기름 발라놓은 것 같다"라는 말을 할 뿐 캐스팅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혼 후에야 김희애는 김수현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김희애는 그 역할은 모든 여배우들이 탐낸다는 시한부 환자, 그것도 남편의 사랑을 받다가 죽는 역할이었다고 설명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이다. 그녀는 영화는 1983년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했고, 드라마는 1985년 MBC '베스트셀러 극장'으로 얼굴을 알렸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이다. 그는 서울 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했으며 현재 인터넷 포털인 드림위즈와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터치커넥트 대표이사로 제직하며 꾸준히 IT업계에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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