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간 피어밴드 "야구하며 가족 부양할 수 있어 다행"

최종수정2020.04.27 08:53 기사입력2020.04.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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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CPBL)에 진출한 라이언 피어밴드(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야구를 하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피어밴드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더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이 좋아 야구를 하고 가족도 부양할 수 있다. 수많은 선수들이 이번 사태로 집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에서 활약 중인 라이언 피어밴드.더 스타 홈페이지 캡쳐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에서 활약 중인 라이언 피어밴드.더 스타 홈페이지 캡쳐



피어밴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시즌 동안 KBO리그 넥센과 kt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경기에 등판한 뒤 2020년에는 대만에 진출했다.


대만 프로야구는 현재 세계 주요 야구 리그 중 유일하게 시즌에 돌입한 상태다. 퉁이 라이온스 소속의 피어밴드는 25일에도 선발로 등판하기도 했다.


피어밴드는 "더블A, 트리플A의 많은 돈을 모으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에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훈련을 포기하기도 한다. 현재 야구를 하며 돈을 벌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대만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해 칭찬했다.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00명 미만이고 현재까지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잘한 나라 중 하나로 평가했다.


피어밴드 역시 대만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나는 지금 매우 안전한 환경에 있다. 내 부인과 아이들은 미국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내 가족들도 이곳에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정치적인 것을 떠나 대만의 코로나19 대응은 다른 나라들도 본받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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