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서 잠자리 요구"vs"성추행NO" 한지상, 이틀째 공방ing…실망vs중립[NC이슈]

"첫 만남서 잠자리 요구"vs"성추행NO" 한지상, 이틀째 공방ing…실망vs중립[NC이슈]

최종수정2020.05.08 14:22 기사입력2020.05.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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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한지상이 첫 만남부터 추행하고 잠자리를 요구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며 용서를 빌던 중 갑작스럽게 고소했다."(A씨)


"4개월간 교제한 여성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해왔다."(한지상 소속사)


뮤지컬배우 한지상을 둘러싼 공방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경 한지상은 2018년 5월경 또 다른 뮤지컬배우의 소개로 만난 여성으로부터 공개 사과와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지상/사진=뉴스1

한지상/사진=뉴스1



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한지상은 2018년 5월 당시 A 씨와 서로 호감을 느끼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진 이후, 2019년 9월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A 씨와 대화를 해봤지만, 요구 금액이 크고 공개 연애를 하자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A씨의 요구사항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씨제스는 "배우는 절대 성추행한 사실이 없고 이는 A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을 했다. 오히려 배우는 한때 호감으로 만난 A씨가 일방적인 정신적 고통을 호소할 때 진심 어린 대화로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개월에 걸쳐 A씨의 일방적인 요구와 협박에 배우가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결국 지난달 형사고소에 이르게 됐다. 이 사건은 배우가 사적인 내용이 대중에게 알려져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이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배우에게 A씨를 추행하였다는 허위 사실을 인정하고 배상 및 공개 연애를 해달라고 강요한 사건"이라고 했다.


종합해보면 한지상이 동료 뮤지컬배우의 소개로 여성을 만났고, 교제했다. A씨는 한지상이 첫 만남 후 추행하고 잠자리를 요구했는데 이를 인정하고 반성하겠다고 하던 중 갑자기 고소했다고 했고, 한지상은 성추행 사실이 없지만, 협박을 당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고, 그 밖에 양측의 입장이 전해진 건 없다. 교제한 남녀이기에 당사자들이 더 잘 알 문제일 터. 그러나 이를 둘러싼 팬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어찌 됐든 팬으로 알려진 여성과 교제를 했다는 점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생겼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배신감을 느끼는 분위기다.


그러나 우선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고 밝혀진 진실이 없는 만큼 중립으로 사건을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지상과 A씨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올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한지상은 2003년 연극 '세발자전거'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그리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데스노트', '모래시계', '젠틀맨스 가이드', '벤허', '영웅본색' 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 '더블캐스팅'에 멘토로 활약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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