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5만…서서히 온기 되찾는 극장가, 신작 개봉 청신호[NC무비]

주말 15만…서서히 온기 되찾는 극장가, 신작 개봉 청신호[NC무비]

최종수정2020.05.11 10:24 기사입력2020.05.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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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얼어붙은 극장가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온기를 되찾을까.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토, 일요일(9,10일) 양일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14만9,463명으로 집계됐다.


황금연휴로 이어진 지난 주말(2, 3일)의 14만9,645명과 불과 18명 차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그 전 주말인 4월 25, 26일의 9만2,789명보다는 증가한 기록이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날 박스오피스는 '양녀 성추행 의혹' 우디 앨런의 문제작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6,730명. 2위는 '해리포터'로 유명한 대니얼 래드클리프 주연의 '프리즌 이스케이프'가 뒤를 이었다. 3위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투어'가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침을 완화했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서서히 온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지난 황금연휴 기간 43만 명을 모으는데 그쳐 예년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관객이 극장을 찾은 상황. 지난 주말에도 관객수는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 물론 황금연휴가 아닌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다. 앞으로 보다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을 것이 관측된다.


가장 큰 호조는 한국영화 신작의 개봉이다.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뤄온 신작의 등판에 극장가는 상기되는 분위기다. 신혜선·배종옥 주연 '결백', 치타(김은영)와 남자친구 남연우 감독이 호흡을 맞춘 '초미의 관심사', 송지효·김무열 주연 '침입자' 등 한국 영화가 개봉일을 속속 확정하고 시사회를 재개하며 기지개를 켠다.


하지만 충무로는 안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주춤하던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 다른 확산 여파가 상당하기 때문.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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