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핏빛 카리스마 물들이며 '안녕'

최종수정2020.06.08 09:34 기사입력2020.06.08 09:34

글꼴설정

[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7일 폐막했다.


초연부터 함께 한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는 “스스로도 단연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는다” 할 정도로 애정을 쏟으며 그만의 강렬한 핏빛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했다.

'드라큘라' 핏빛 카리스마 물들이며 '안녕'


류정한은 오리지널 캐스트로서 풍부한 성량과 중후하고 묵직한 음성으로 매혹적이고 탄탄한 드라큘라를 선사하며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드라큘라’에 첫 도전한 전동석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애절한 눈빛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드라큘라의 로맨스를 극대화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드라큘라와의 운명적인 사랑에 휩싸이는 ‘미나’ 역의 조정은, 임혜영, 린지는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 앞에서도 연인 조나단을 향한 지조와 드라큘라를 향한 연민과 애달픔을 동시에 보여주는 입체적인 모습을 탁월한 캐릭터 해석,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큘라' 핏빛 카리스마 물들이며 '안녕'


또한 ‘반 헬싱’ 역의 강태을, 손준호와 ‘조나단’ 역의 이충주, 진태화, ‘루시’ 역의 이예은, 김수연, ‘렌필드’ 역의 김도현, 조성린까지 주·조연 배우 모두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내며 관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강렬하게 이끌었다.


특히, 공연 도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안전 조치로 3주간 공연을 중단했던 '드라큘라'는 재개 이후 모든 관객과 스태프의 마스크 착용, 열화상 감지 카메라 설치 그리고 전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문진표 작성 등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운영하여 폐막까지 안전하게 공연을 이어왔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 안전하게 공연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덕션을 믿고 긴 시간 기다려 주시고 함께 해 주신 관객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4개월간 '드라큘라'의 무대를 완벽하게 완성해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 사진=오디 컴퍼니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