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오승환 복귀 주목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 가능"

일본 매체 오승환 복귀 주목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 가능"

최종수정2020.06.10 08:49 기사입력2020.06.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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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 대장' 오승환(38·삼성)의 KBO리그 복귀 소식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


일본 '베이스볼킹'은 10일 "오승환이 모국에 돌아와 7년 여 만에 공식 등판했다"면서 "한신 타이거즈 시절만큼 150㎞ 이상의 강속구는 아니었지만 140㎞ 중반대의 직구와 변함없는 포커페이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오승환 복귀 주목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 가능"


오승환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 3-4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인 박준태에게 초구를 던져 우익선상 2루타를 맞는 등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김규민을 1루 땅볼, 김하성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매체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통산 277세이브를 기록한 뒤 오승환은 2014년부터 두 시즌 간 한신에서 활약했다"며 "호랑이 군단의 수호신으로 2년 연속 최대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했고, 일본야구기구(NPB) 통산 80세이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매체 오승환 복귀 주목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 가능"


이어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 4시즌 동안 통산 42세이브, 45홀드로 활약했다.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한국에 복귀했지만 과거 불법 도박 문제 등으로 인해 KBO로부터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9일 마침내 복귀전을 가졌다.


베이스볼킹은 "오승환은 다음달 15일에 38세 생일을 맞이한다. (나이가 적지 않으나)삼성의 허삼영 감독은 클로저로 기용할 것을 시사했다"면서 "향후 상태에 따라 다시 9회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승환의 페이스라면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와세 히토키(46·은퇴)가 보유한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407세이브)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매체는 "오승환이 다시 마무리를 맡는다면, 이와세의 통산 407세이브 아시아 최다 기록도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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