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손준호,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매력[알쓸TMI]

최종수정2020.06.13 17:30 기사입력2020.06.13 17:30

글꼴설정

"뉴스컬처에서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 '알쓸TMI'를 진행합니다. 영화·드라마·무대 등에서 대중들을 웃고 울리는 배우들의 평소 모습과 이들이 참여한 작품의 뒷이야기 등을 다룹니다."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빅 피쉬', '드라큘라', '엑스칼리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KBS2 '불후의 명곡', SBS '오 마이 베이비'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얼굴을 내비쳐 온 손준호. 그는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뮤지컬 배우 중 하나다. 익숙하지만 또 새로운, 우리가 몰랐던 손준호의 TMI를 공개한다.


'오 마이 베이비'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 알고 보니 '짤'의 주인공


잦은 예능 출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손준호. 그는 뜻밖의 짤 생성기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SBS '오 마이 베이비' 출연 당시 아들 주안이와 대화를 나눈 장면으로, 주안이에게 젤리를 주기 전 귀엽게, 사랑스럽게, 멋있게 '주세요'를 시켰던 손준호가 주안이에게 복수(?)를 당하는 내용이다. 주안이의 독보적인 귀여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주세요 해봐'라는 제목으로 많은 패러디 영상을 낳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소현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서울대 집안임을 밝히고, 남편 손준호의 학력을 묻자 연세대라며 머뭇거려 MC들이 "겸상 하느냐",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라고 몰아갔던 장면도 여전히 웃음을 안기는 짤로 남아있다.


뮤지컬 '드라큘라' 시츠프로브 생중계. 사진=네이버 공연

뮤지컬 '드라큘라' 시츠프로브 생중계. 사진=네이버 공연



# 공연 홍보 담당?


특유의 친화력 높은 성격과 유쾌한 말솜씨 덕분일까. 손준호는 출연 중인 공연의 홍보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행사에서 MC를 맡는 등 활약하고 있다. 최근 출연작인 '드라큘라'의 시츠프로브 생중계 당시 직접 사회를 맡아 배우들과의 인터뷰를 능숙하게 이끌어 가기도 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함께 출연한 손준호, 김준수, 이지훈. 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함께 출연한 손준호, 김준수, 이지훈. 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 시선 사로잡는 절친들


손준호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함께 머릿속을 차지하는 배우들이 있으니, 바로 전동석, 민우혁, 이지훈이다.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네 사람은 '판타스틱4'라는 이름으로 한데 뭉쳐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김준수도 빼놓을 수 없다. '엑스칼리버', '드라큘라' 여러 작품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다지게 된 김준수와 손준호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다시 호흡할 예정이다.


손준호-김소현 가족.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손준호-김소현 가족.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 아내 김소현과 또 한 번 무대에서


대표 뮤지컬 스타 부부인 손준호와 김소현. 하지만 두 사람을 무대에서 함께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부부 사이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어 관객의 몰입을 해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으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후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에 이어 이번 '모차르트!'에서도 같은 무대에 올라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캐릭터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모차르트!' 캐릭터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모차르트!'로 악인 변신


손준호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부드러운 인상 때문일까. 그동안 대부분의 역할에서 선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모차르트를 속박하려 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을 맡았다. 콜로레도 대주교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야 하는 것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역할.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손준호의 내공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