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전부터 손현주가 시즌2를 말하는 '모범형사'(종합)

최종수정2020.07.06 13:57 기사입력2020.07.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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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6일 밤 9시 30분 첫방송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손현주와 조남국 감독이 5번째로 만났다. '추적자 더 체이서', '황금의 제국' 등 히트작을 함께 한 이들이 '모범형사'를 만들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이날 밤 9시 30분 첫방송을 앞두고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첫방송 전부터 손현주가 시즌2를 말하는 '모범형사'(종합)

첫방송 전부터 손현주가 시즌2를 말하는 '모범형사'(종합)

조남국 감독은 손현주와 재회에 대해 "호흡이라고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다. 저의 페르소나라고 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에 손현주는 조 감독을 포옹하고 볼에 뽀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 감독은 "강도창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그냥 평범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욕심도 있고 마음도 여린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다. 그런 이미지는 제 머릿속에 손현주 배우밖에 생각이 안 났다. 흔쾌히 허락을 해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손현주 역시 "조남국 감독이라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대본도 안 봤다. '이 작품은 해야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처음에 임했다"고 했다. 그는 "전 작품 '언터쳐블'에는 저를 안 써주셨다. 날 왜 안 썼는지는 모르겠다"고 농담하면서 "이번에 예전 팀들도 많았다. 드라마는 팀워크라는 생각을 한다. 조남국 감독이 아니었으면 촬영 횟수도 늘어났을 거다. 속도감 있게 달려간 기억이 난다"며 "역시 조남국 감독은 합리적으로 JTBC에 손해를 많이 안 끼쳤다. 조심스럽게 '모범형사2'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결과물로 말씀을 드리겠다. 2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벌써부터 시즌2를 언급할 정도의 팀워크라고 했다.


첫방송 전부터 손현주가 시즌2를 말하는 '모범형사'(종합)

첫방송 전부터 손현주가 시즌2를 말하는 '모범형사'(종합)

손현주가 연기하는 강도창, 장승조가 연기하는 오지혁은 형사다. 손현주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다. 특별할 것도 없고 승진을 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아주 편안한 인물이다. 작가, 감독, 형사 배우들과 연습을 많이 했다. 생활감 있는 모습이 잘 보일 거다"고 리얼한 인물 설정에 관해 말했다. 금수저 형사인 장승조는 "오지혁은 막대한 유산을 상속 받았지만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사건과 범인에게만 집중하는 인물이다. 딱딱하고 주변 사람들과 섞이지 못하고 자기 길만 가는 인물이 주변 형사들과 섞이면서 유해지고, 말랑말랑해지는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이엘리야는 속기사, 보좌관, 이번에는 사회부 기자다. 이엘리야는 "'미스 함무라비'의 속기사, '보좌관'의 실무관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완성형이 되어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나름의 명확성이 있었다면 이번에 연기하는 진서경은 기자 일을 하면서 어떻게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어떻게 해야 기자로서 사명감을 다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성장해 나아가는 인물 같다"고 전작 전문직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평상시에 종이신문을 보려고 노력을 하고, 재미있는 소재보다는 다큐나 사회적인 면에 관심을 더 두는 게 있다. 그래서 좀 더 공감해주시면서 봐주시는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전문직 역할에 캐스팅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첫방송 전부터 손현주가 시즌2를 말하는 '모범형사'(종합)

첫방송 전부터 손현주가 시즌2를 말하는 '모범형사'(종합)

오정세는 이번 작품에서는 재산이 곧 가치라고 생각하는 인천부동산신탁 대표 오종태 역을 맡았다. 오정세 "주위에 나쁜 사람의 유형이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다. 어떤 나쁜 사람은 살아온 환경과 현재를 봤을 때 죄는 밉지만 '저 사람은 저래서 저렇게 됐구나' 이해가 가거나 동정이 간다. 또 어떤 나쁜 사람은 어떻게 자랐든 열등감이 있든 동정이 안 되고 이해가 안 되는 나쁜 사람이 있을 거다. 오종태는 후자에 가까운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포인트로 접근을 했다. 많이 나쁜 사람이다"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 인물을 완성하기 위해 비주얼에도 변화를 준 오정세는 "멋은 안 나는데 비싼 걸로 치장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가의 시계를 차고 다녔다. 그런 느낌으로 비주얼을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지승현은 유정석이라는 인물을 회색 같다고 표현했다. 지승현은 "이른 나이에 사회부 부장에 이른 인물이다. 냉철한 판단력과 객관에 의한 기사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자신의 감정보다는 진실과 팩트에 의해서만 기사를 써왔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서 회색 같은 인물이라고 표현했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관해 이야기했다.


기존에 많은 수사물이 있어왔다. 조 감독은 "어떻게 차별화를 두고 연출해야 될까 고민을 했다. 특별한 답이 없더라. 이 드라마는 사건을 좇는 드라마가 아니라 사람을 좇는 드라마다. 모든 인물에게 애정을 가지고 최대한 잘 그리려고 노력을 했다. 형사물이 갖고 있는 긴장감 이외에도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다. 생각보다 경쾌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며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사진=JTBC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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