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까지 생각했다"…혜은이, 스승 '길옥윤'과 스캔들 '속사정?'

"은퇴까지 생각했다"…혜은이, 스승 '길옥윤'과 스캔들 '속사정?'

최종수정2020.07.13 21:00 기사입력2020.07.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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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가수 혜은이가 과거 스승이었던 故길옥윤과 터무니 없는 스캔들로 인해 곤경에 처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혜은이는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故길옥윤과의 스캔들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故길옥윤은 그녀의 스승이자 데뷔시킨 작곡가다. 히트곡 ‘당신만을 사랑해’ ‘감수광’ ‘제3한강교’ 등을 작곡했다.


그녀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함께 따라붙은 건 故길옥윤과의 루머였다.

"은퇴까지 생각했다"…혜은이, 스승 '길옥윤'과 스캔들 '속사정?'


그녀는 “연예계에서 유명한 가수가 되면 이런 루머가 나오는 구나. 별의별 루머가 말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같이 산다, 결혼할 거다, 뭐할 거다. 거기다가 저희 조카가 있는데 그 조카가 제 아들이라고 소문났었다”라며 웃었다.


그녀는 “내가 약한 사람이었으면 스캔들 때문에 눌려 죽었을 거다. 그때 사실 그만두려고 했는데, 내 기분대로 할 수 없는 일도 있더라. 제주 여자들이 강하다. 그러니까 세상하고 싸운 거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했다”라고 털어놨다.

"은퇴까지 생각했다"…혜은이, 스승 '길옥윤'과 스캔들 '속사정?'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故길옥윤, 혜은이의 스캔들 요인 첫 번째로 함께 일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기도 하는 가수와 작곡가의 관계에 주목했다. 두 번째는 이혼 후 오랫동안 이어진 길옥윤의 독신 생활도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1977년 서울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혜은이를 길옥윤이 포옹하면서 세간에 화제를 모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뽑았다.


또 그녀는 과거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도 故길옥윤과의 스캔들에 대해 "대상을 받고 길옥윤 선생님가 기뻐했다. 그게 사진으로 찍혔는데, 저걸 보고 사귄다는 거다"고


그녀는 그러면서 "그때 새내기였지만, 내가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가수 생활을 해야하나 가수 못할 직업이네라고 생각했다. 나 가수를 그만둬야겠다 내가 이렇게 억울한 소리를 듣고 길옥윤 선생님께 얼마나 죄스러운 일인가"라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은퇴까지 생각했다"…혜은이, 스승 '길옥윤'과 스캔들 '속사정?'


그녀는 또 조용필과 연결시켜주려는 반응이 많았던 것을 언급하며 "조용필을 이성으로 느꼈으면 제 옆에 있지 않았을까. 저도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분도 저한테 그런 말을 안 했다"고 부연했다.


혜은이는 본명 김승주, 1954년생으로 제주도 출신이다. 그녀는 지난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했다. 1970년대 후반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당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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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녀는 지난 1984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녀는 1988년 성격차이를 문제로 이혼하게 됐다. 이후 1990년 배우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애로 재혼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7월에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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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TV조선 '대찬인생'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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