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방진의·최유하가 전한 뮤지컬 '펀홈'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방진의·최유하가 전한 뮤지컬 '펀홈'

최종수정2020.07.20 14:39 기사입력2020.07.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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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뮤지컬 '펀홈'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박소영 연출, 출연 배우 방진의, 최유하가 소감을 전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20일 박소영 연출은 "이 작품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이란 참 가깝고도 먼 존재다. 서로에 대해 가장 많은 걸 알고 있으면서도 어쩌면 가장 모르고 있는 존재들이 아닐까. '펀홈'은 그런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라고 제작사를 통해 전했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방진의·최유하가 전한 뮤지컬 '펀홈'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방진의·최유하가 전한 뮤지컬 '펀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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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세 앨리슨의 시선과 19세 앨리슨의 시선, 그리고 그 순간을 바라보는 43세 앨리슨의시선을 통해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를, 진실을 마주 보고 찾아가는 순간들을 관객들과 공유하려고 한다. 심오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앨리슨의 기억의 여정을 함께해달라. 가족들과 늘 닿고 싶었던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펀홈'은 2014년 오프브로드웨이 등장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고, 오비어워드 작품상을 비롯하여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2015년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해 토니 어워즈의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연출상이라는 5관왕에 자리했다. 웨스트엔드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것.


작품에서 자신의 회고록인 그래픽 노블을 쓰며 과거를 회상하는 화자 역의 43세 앨리슨을 맡은 방진의와 최유하 역시 소감을 전했다. 방진의는 "'펀홈' 드디어 열었네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 꼭 보러오세요!” 라고 했고, 최유하는 "좋은 작품 보여드리게 되서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의 공연에서 만나게 될 관객분들이 기대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앨리슨 벡델의 현재와 과거를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맡아 연기한다. 43세 앨리슨벡델에는 방진의와 최유하가 더블 캐스팅돼 현재의 화자로서 과거를 회상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19세 앨리슨벡델에는 유주혜와 이지수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폭발하는 감정의 혼란스러운 청년기를 연기한다. 또 9세 앨리슨 벡델에는 유시현과 설가은이 보통의 여자아이들과는 달랐던 앨리슨의 어린시절을 심도 있게 보여준다.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고 싶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앨리슨의 아빠 ‘브루스벡델’에는최재웅과 성두섭이 맡아깊고 복잡한 내면의 모습을 완벽히 선보인다. 남편의 비밀을 깨닫지만 인정하지 못하는엄마 ‘헬렌 벡델’에는 류수화와 이아름솔이 출연하여 '펀홈'을 굳건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앨리슨벡델의 오빠 ‘크리스찬벡델’ 역에는 한우종과 이준용이, 동생 ‘존 벡델’ 역에는 이운재와 이윤서가 연기한다.


벡델 가족들 외에는 19세 앨리슨벡델의 첫사랑이며 당당한 레즈비언이자 시인인 ‘조앤’역에 이경미가, 벡델가의 정원사이자 브루스벡델과 비밀스러운 관계에 있는 ‘로이’를 비롯 ‘마크,피트’역에는 싱그러운 젊음과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황두현과 이주순이맡았다.


뮤지컬 '펀홈'은 10월 1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엠피앤컴퍼니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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