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장승조의 활약[NC스타]

최종수정2020.08.08 09:30 기사입력2020.08.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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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매운맛' 형사로 통하는 오지혁. 약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지만, 나쁜 놈들 앞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 손현주와 투톱으로 JTBC 드라마 '모범형사'를 채우고 있는 장승조 얘기다. 차가운 것 같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인물로, 매운맛 순한 맛 다 잡으며 시청자들의 눈길마저 멈추게 한 그. 장승조의 숨결로 태어난 오지혁은 지금까지 보아온 여느 작품 속 형사보다 공감을 높인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떠나 보내야 한 인물의 드라마와 감정에 '온기'를 불어넣었기 때문일 것이다.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장승조의 활약[NC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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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승조의 '온기'는 '모범형사'에서만 담긴 게 아니다. 다양한 매력으로 각기 다른 '온기로 인물을 표현했다. 안하무인 뇌 신경외과 써전 이준일 때인 '초콜릿', 차주혁(지성)의 입사 동기로 늘 그를 격려해주며 힘이 되면서 우진(한지민)의 현재가 바뀌면서 인연을 만드는 매력적인 인물 윤종후가 된 '아는 와이프'에도, 장승조의 기저는 '따뜻함'이다. 특히 '아는와이프'에서는 능청은 기본이요, 순박하면서 사랑스러운 인물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장승조의 활약[NC스타]


장승조가 주목받은 대표적인 작품으로 '돈꽃'을 빼놓을 수 없다. 재벌 3세로 등장해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음에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현실감을 높였다. 미운 짓을 하더라도, 마냥 밉게 볼 수 없게 말이다.


그런 정승조의 매력은 무대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뮤지컬 '쓰릴미' '마마돈크라이' '구텐버그' '더 데빌' '트레이스유' 등으로 연기와 노래, 안무까지 탄탄하게 다져졌기 때문이다.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장승조의 활약[NC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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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미' 그 역, '블랙메리포핀스' 한스 역, '셜록홈즈' 아담 앤더슨 역, '마마 돈 크라이' 뱀파이어 역, '구텐버그' 버드 역, '블러드 브라더스' 에디 역 등 다양한 무대에서 각기 다른 인물이 됐다.


'블러드 브라더스' 프레스콜에서 장승조는 "돌아이나 심한 트라우마를 가진 역할, 집착하는 역할을 했었는데 정상적인 캐릭터는 처음이다.”라고 했다. 그만큼 장승조는 다양한 인물로 무대에 선 것이다.


뱀파이어의 강렬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2인극의 매력을 한껏 있는 작품, 한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이 되기도 했다. 강렬함 속에 인간미를 장착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웃겼다. 그런 그의 진심이 브라운관까지 닿은 셈이다.


사진=JTBC, tvN, 뉴스컬처 DB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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