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아프리카TV도 중단 "벌거 다 벌고 떠난다는 오해…"

쯔양, 아프리카TV도 중단 "벌거 다 벌고 떠난다는 오해…"

최종수정2020.08.06 09:04 기사입력2020.08.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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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쯔양이 유튜버에 이어 아프리카TV까지 모든 방송을 중단한다.


쯔양은 6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을 통해 "우선 죄송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유튜브 영상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오늘부로 더 이상 방송은 없을 것 같아요"라고 알렸다.


그는 "사실 유튜브와 아프리카를 하면서 아프리카에선 시청자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나도 즐겁고 저를 정말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게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었어요.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자꾸 눈물이 나네요 그래서인지 유튜브를 그만두는 것보다 아프리카를 그만두는 것에는 더 커다란 미련이 남아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쯔양 인스타그램

사진=쯔양 인스타그램


쯔양은 "생방송은 계속 할까 정말 많이 고민 했지만 앞으로의 추가적인 방송 활동은 없을 것 같아요. 방송하면서 좋았지만 성향에 맞지 않아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가 많았어요. 책임감 없다고 욕하셔도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다만 벌 거 다 벌고 떠난다는 분들이 있어 말씀 드리자면 저는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러지 못했고 앞으로 몇 달 간은 알바 정도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 일을 찾아 이것 저것 열심히 해볼 생각이에요. 결코 다 벌었다고 떠난다고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후원자들에게 그는 "못난 저에게 후원해주셨던 분들께는 어떻게 미안함을 전해야할지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러워서... 특히 열혈팬 분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죄송하단 말이 백 번 천 번으로 모자라다는 거 알아요. 정말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라며 "매니저님들 열혈팬 분들 바쁜 시간에도 매번 시간내서 오셨던 시청자 분들 여태까지 좋아해주시고 제 방송에 찾아와 주셨던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쯔양은 "방송을 켜진 않겠지만 가끔 게시판에 근황을 남기고 싶어요. 만약 알바를 하게 된다면 알바하는 곳도 올리고 찾아오시면 서비스 많이 드릴게요. 항상 랜선으로만 이야기 나눴는데 기회가 돼서 현실에서 만나게 된다면 너무 반갑고 좋을 것 같아요. 만났을 때는 쯔양이 아닌 박정원으로 평범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쯔양은 "여태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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