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장률·문유강...무대에서 온 배우들[NC기획]

최종수정2020.08.09 09:30 기사입력2020.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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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브라운관에 등장한 무대 배우의 활약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이미 많은 배우가 다방면으로 뻗친 실력에 대중성까지 휘어잡으며 사랑받고 있다. 조정석, 전미도, 곽선영, 김무열, 진선규, 강하늘, 송창의, 김주헌, 주원, 정문성, 문태유, 전성우, 안은진 등의 배우들이 장르의 영역을 허물고 다양한 매력을 펼치고 있다. 무대에서 왔지만, 카메라를 통해 담긴 이들의 모습은 더없이 값지다.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작품의 품격을 높일 뿐 아니라, 인물의 서사를 돋보이게 해 작품에 다한 공감을 더하기 때문이다. 무대에서 온 배우들의 도전에 두 손 들어 손뼉을 치게 되는 이유다.

전미도→장률·문유강...무대에서 온 배우들[NC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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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종영하고, 시즌2를 기다리게 만드는 tvN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는 이미 공연 판에는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번지점프를 하다' '영웅' '닥터지바고' '베르테르' '원스' '맨오브라만차 '어쩌면 해피엔딩' '스위니 토드, 연극 '흑흑흑 희희희' '비 BAE' 등에 출연하며 누군가의 첫사랑, 로봇, 인육 파이를 굽는 러빗부인,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 등 다양한 인물을 맡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선생님으로 신선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면, 조정석은 이미 친근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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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개론' 납뜩이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엑시트' 등으로 강렬함과 사랑스러움, 능청과 여유를 오가며 사랑받았다.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투깝스' '녹두꽃'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넓은 스펙트럼을 내보였다. 그런 조정석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그리스' '아마데우스' 등으로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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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도 마찬가지다. 올해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그. '몬스타' '상속자들' 등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미생'으로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더니, 영화 '쎄씨봉' '스물' '동주' '좋아해줘' '청년경찰' 등에 출연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보였다. 강하늘 역시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다. 뮤지컬 '쓰릴 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블랙메리포핀스' '신흥무관학교' 등에 이름을 올렸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 얻은 뜨거운 인기의 열기를 연극 '환상동화'로 이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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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로 거듭한 진선규 역시 무대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배우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킹덤' 시리즈, '특별시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 출연한 그는 '범죄도시' '극한도시'로 쌍 천만 배우가 됐다. 영화 속에서 펼쳐진 안정적이고 재기발랄한 그의 모습은 이미 무대에서 펼쳐졌다.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여신님이 보고계셔' '아가사'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올모스트메인' '뜨거운 여름' '나와 할아버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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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눈길을 받는 배우들도 적잖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조재윤 역으로 친근감을 더하고 있는 강기둥은 이미 tvN '내일 그대와' KBS2 '쌈, 마이웨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서 얼굴을 내비쳤다. 그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도둑맞은 책' '모범생들' '보도지침' '올모스트메인' 뮤지컬 '러브레터' '여신님이 보고 계셔'등에 출연한, 연극과 뮤지컬 모두 되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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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트레인'에서 죄의식 없는 범죄 저지르는 박태경으로 등장한 그 인물. 바로 장률이다. 장률은 강력한 등장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지만, '아스달 연대기' '시크릿 부티크', KBS2 드라마 스페셜 '렉카'에서 극을 이끈 배우다. 대학로에서 연극열전8 '마우스피스'를 통해 관객들과 호흡 중인 그는, 앞서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킬롤로지' '엠, 버터플라이' '프라이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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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방송을 앞둔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는 문유강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잠깐 등장하기도 한 그의 매력은 '미씽: 그들이 있었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작년 연극 '어나더 컨트리'으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한 신예지만, 흔들림 없는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받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신예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어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으로 예술가적 면모를 드러내며, 가능성을 더한 그는, 올해 다시 '어나더컨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보다 더 깊어진 토미 저드가 돼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CJENM, OCN, tvN, 뉴스컬처 DB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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