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중국 진출…8월 상하이 개막

최종수정2021.04.04 09:21 기사입력2020.08.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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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오는 8월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된다.


중국 공연제작사 포커스테이지(Focustage)는 지난 시즌 서울에서 공연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관람 후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홍컴퍼니와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였고, 올해 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미아 파밀리아' 중국 공연은 상하이 소재 포커스테이지 전용 극장에서 중국에 진출한 소극장 뮤지컬 최초로 오픈런 형식으로 공연된다.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베이징, 청두 등 중국 투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8월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사진=홍컴퍼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8월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사진=홍컴퍼니



중국 공연에는 상하이 희극학원을 졸업하고 제12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은혼남녀'로 국제뮤지컬상을 수상한 고서가 연출과 주가런 음악감독, 뮤지컬 '김종욱찾기', '블랙메리포핀스',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공연의 안무를 맡았던 유아이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한다. 한국과 중국, 양국 공연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창작진의 만남으로 '미아 파밀리아' 중국 공연은 작품 고유의 결을 간직하며 적절히 현지화된 라이선스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테이지 한곤 프로듀서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강한 스토리와 색다른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며 "작품이 주는 웃음과 위로의 힘은 치열한 사회를 살아가는 중국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전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중국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홍컴퍼니 홍승희 프로듀서 역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소극장 공연으로서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는 작품의 정서가 중국 관객들에게도 잘 어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소동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30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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