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배우 최불암이 연기활동을 중단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불암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연기를 중단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 드라마를 찍은 뒤 '내가 이제 드라마는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리감이 크다. 감독이나 작가들이 '선생님 이렇게 해달라' 이런 식으로 지적을 해야하는데, 다들 잘 한다고 어려워만 하니 나 스스로 발전이 없다고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퇴가 아닌 그냥 물러남이다. 내가 불편한 대상이 되면 안 될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최불암 지난 1940년에 태어났으며, 올해 나이 81세이다. 그는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했다. 아내는 배우 김민자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그의 나이는 고 이주일, 고 이소룡 등과도 동갑으로 유명하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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