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붕대 감고 오디션 본 일화는?

최종수정2020.08.26 21:50 기사입력2020.08.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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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채린 기자] 배우 문채원의 데뷔작 캐스팅 비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문채원이 출연해 우여곡절 끝에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파란만장 스토리를 들려줬다.

문채원, 붕대 감고 오디션 본 일화는?


그녀는 일찍이 연기자로 진로를 정했지만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추계예대 미대로 진학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욕심이 식지 않자 부모님을 설득해 생애 첫 오디션에 도전했다. SBS '달려라 고등어' 1차 예선에서 붙은 그녀는 최종 오디션을 앞두고 긴장을 풀기 위해 아로마 향초를 머리맡에 켜놓고 잠이 들었다가 화상을 입었다.


그녀는 "향초가 머리 위로 떨어져 이마에 살점이 패이고 속눈썹이 다 탔다. 그 순간 여자로서 고민했다. 흉터 없게 당장 치료하느냐 아니면 일단 오디션부터 보느냐. 그러다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 붕대를 감고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문채원, 붕대 감고 오디션 본 일화는?


연기 욕심 때문에 붕대 투혼을 불사한 그녀는 "세수도 못하고 머리도 못 감고 붕대를 하고 갔더니 감독님이 깜짝 놀라더라. 집으로 돌아와 울고 있는데 합격했다는 전화가 왔다. 생각지 않을 때 운이 오기도 하더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문채원은 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다. 2007년 데뷔한 그녀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 '공주의 남자'(2011), '최종병기 활'(2011)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최근 그녀는 tvN '악의 꽃'에 출연중이다.


사진=SBS '강심장'



김채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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