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신비한 눈동자의 남자 구미호

최종수정2020.08.27 10:56 기사입력2020.08.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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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이동욱이 신비로운 구미호의 매력을 드러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측은 지난 26일 전 백두대간 산신이며 이승과 명부를 오가는 요괴 심판자인 구미호 이연 역을 맡은 이동욱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동욱, 신비한 눈동자의 남자 구미호

어둠 속 한 줄기 빛과 함께 서 있던 묘령의 그림자가 빛의 이동과 함께 점차 청색 아우라를 뿜어내면서 구두와 우산을 들고 있는 자태를 드러낸다. 이내 적색의 천들이 넘실대는 사이로 블랙 슈트를 입은 이동욱이 등장해 계단을 오르며 어딘가로 이동한다.


점차 격렬해지는 음악에 맞춰 흑백 화면 속 한 여자가 달려드는데 이어 화려한 조명들이 빛나는 도심의 야경이 빠르게 지나쳐간다. 고풍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신비스러운 공간에 있던 이연은 우산을 어깨에 메고 청색 불빛이 아스라이 비추는 곳을 향해 무심하게 걸음을 내딛는다.


다시 흑백으로 돌아간 화면에서는 거꾸로 뒤집힌 차에서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흘리고 있는 여자의 손, 옅은 청색 빛이 도는 계단을 오르는 검정 구두와 빨간 우산의 모습이 기묘하게 펼쳐진다. 보라색 조명 아래 오래된 책자들이 꽂혀있는 책꽂이에서 한 서적을 유심히 바라보던 이연은 책을 꺼내며 목에 있던 검은 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친다.


이동욱, 신비한 눈동자의 남자 구미호

이동욱, 신비한 눈동자의 남자 구미호

더욱이 냉소 가득한 표정으로 노려보던 이연이 "진짜 보고 싶어? 내가 사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가운데 햇살 사이로 이연의 눈동자가 묘한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은 "현대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 속 도심에 정착한 구미호가 있다는 '구미호뎐'의 설정과 세계관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구미호뎐'은 인간과 구미호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방송된다.


사진=tvN '구미호뎐' 티저 영상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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