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극의 해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 개최

최종수정2020.09.07 13:44 기사입력2020.09.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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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2020 연극의 해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이 오는 13일 첫 워크숍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2020 연극의 해'가 목표로 하는 3가지 담론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14가지 사업 가운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다.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은 성평등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차별과 혐오 없는 공연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이 개최된다. 사진=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이 개최된다. 사진=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 사업은 '연극X젠더감수성, 대체 뭔데?'를 주제로 전국 7개 지역의 창작자들이 만나 서로의 창작환경과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워크숍 형태의 사업이다. 각 지역 창작자들이 △어떤 불편함을 안고 있는지 △어떤 공연 제작 환경을 기대하는지 △어떤 공연을 제작하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다. 워크숍을 주관하는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은 2018년 연극계의 '미투' 이후 공연예술창작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에 대해 말하고 연대해 온 모임이다.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은 2시간 동안 서사 중심의 콘텐츠에서 여성 인물이 소비되는 방식에 대한 강의로 시작된다. 이후 모더레이터들과 희곡 안에서의 젠더감수성을 살펴보는 작품분석, 창작과정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 두 가지 주제로 모둠 토론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작품 분석은 준비된 희곡 텍스트를 살펴보면서 그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창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자료집 '불편한 연극'의 사례를 통해 '나'의 창작환경을 다시 짚어보는 형식이다.


이번 워크숍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일정이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됐다. 오는 13일 안산 지역, 20일 광주 지역의 워크숍은 온라인 진행을 확정 짓고 현재 워크숍 신청을 받고 있다. 이후 대구, 부산, 춘천, 대전, 전주 총 7개 지역을 순회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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