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김보라 감독, 단편소설 '스펙트럼' 영화 연출

최종수정2021.04.01 11:01 기사입력2020.09.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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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벌새' 김보라 감독이 영화 '스펙트럼'(가제) 연출을 맡는다.


18일 레진스튜디오는 김보라 감독이 소설가 김초엽 작가의 단편소설 '스펙트럼'을 영화화한다고 밝혔다.


'벌새' 김보라 감독, 단편소설 '스펙트럼' 영화 연출


'스펙트럼'은 김초엽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은 외계생명체와 인간의 감각과 언어, 소통에 대한 SF소설이다. 김 작가는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작가다.


박찬욱, 제인 캠피온, 린 램지 등 세계 영화 거장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김보라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벌새'를 직접 각본, 감독했음은 물론이며 제작까지 참여하여 부산 국제 영화제 관객상, 넷팩상과 베를린 국제 영화제 제네레이션 섹션 14+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국제 장편 상, 시애틀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이스탄불 영화제 국제 장편 대상, 예루살렘 영화제 최우수 장편 데뷔작 상, 청룡 영화제 각본상, 백상 예술대상 감독상 등 국내외에서 59개의 상을 받았다.


김보라 감독은 "영화를 통해 세상에 무언가를 나누고 누군가의 삶에 작게나마 가닿는 것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러한 만남을 위해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스펙트럼'의 기획과 제작은 드라마 '방법', 영화 '초미의 관심사',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레진스튜디오가 제작한다. 레진스튜디오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D.P.'와 영화 '소울메이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방법'의 속편인 영화 '방법:재차의'를 제작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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