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BJ아지땅이 극단적 선택 후 BJ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아지땅은 2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에 'DSLR 장비 무료나눔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BJ아지땅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아지땅 인스타그램
그는 "제가 잘못된 유서를 써서 피해를 줬던 매니저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방송 쪽을 떠나게 됐다"며 "저를 구출해줬던 이공삼공님과 저희 언니 해수와 제 친구 소혜한테도 고맙다고 인사한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미워하는 사람보다 사랑해주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부정적인 부분을 더 오래 기억하고 마음에 남겨두었던 것을 보니 저도 27살인데 아직 어른은 먼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가족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많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아지땅은 '오늘 좋은 곳으로 갔다'는 지인의 글로 인해 사망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극단적 시도 이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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