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vs라면, 시청자의 선택은?[추석N안방②]

최종수정2020.09.30 08:00 기사입력2020.09.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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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추석 연휴, 뜻밖의 '라면 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추석, 두 개의 '라면 예능'이 맞붙는다. 바로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와 SBS '대국민 공유 레시피, 라면 당기는 시간'이다. 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음식인 라면의 다양한 변주를 만나볼 수 있는 두 프로그램이 비슷한 날짜,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두 프로그램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까.


'볼빨간 라면연구소' 방송 화면. 사진=MBC

'볼빨간 라면연구소' 방송 화면. 사진=MBC



먼저 지난 29일 '볼빨간 라면연구소'가 하루 먼저 시청자를 만났다.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을 주제로 나만의 독특한 라면 레시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도전자의 레시피가 연구원들의 만장일치를 받으면 연구개발비 100만 원이 주어진다.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가 MC로 나섰다.


특히 '오뚜기 3세'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처음으로 MC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오뚜기가 아닌 타사 제품을 거의 먹어본 적이 없다는 함연지는 "아빠가 아파서 입원하셨는데 병원 편의점에 신라면밖에 없었다. 신라면을 끓여 먹다가 아빠가 '그걸 꼭 지금 먹어야 되냐'고 화를 내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볼빨간 라면연구소' 방송 화면. 사진=MBC

'볼빨간 라면연구소' 방송 화면. 사진=MBC



이날 방송에서는 '갓성비 라면', '라면 수플레', '라면 와플' 등이 소개됐고,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선보인 '미고랭 렌당김밥'과 '한국식 미고랭 라면'이 만장일치로 선택됐다. '볼빨간 라면연구소'의 2부는 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라면 당기는 시간' 스틸. 사진=SBS

'라면 당기는 시간' 스틸. 사진=SBS



이어 '라면 당기는 시간'이 저녁 시간대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한다. '라면 당기는 시간'은 우리 동네 분식집을 위한 최고의 라면 레시피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의 레시피는 동네 분식점 사장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붐과 장성규가 각 팀의 팀장으로 나서고, 오마이걸 승희와 비니가 각 팀을 지원 사격한다.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김수미, 정호영 셰프, 전 청와대 대통령 전담 셰프 강영석, 김윤상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라면 당기는 시간' 스틸. 사진=SBS

'라면 당기는 시간' 스틸. 사진=SBS



김종민, 넉살, 박기웅, 강남은 '4인 4색'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종민은 라면 고수들을 직접 만나 꿀팁을 배우고, 강남은 1000km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 역대 최장 시간을 레시피 개발에 투자한다. 넉살은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박기웅의 조력자로 가수 정엽이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라면 당기는 시간'은 30일과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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