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조승우·홍광호 '맨오브라만차', 캐릭터 포스터 공개

최종수정2020.10.20 09:10 기사입력2020.10.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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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SNS를 통해 공개된 2020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캐릭터 포스터는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지하 감옥을 배경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목판 유화 붓터치 느낌을 살린 고전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본 공연의 무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실감나는 세트와 맞춤 옷을 입은 듯 각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작품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오디컴퍼니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의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는 클래식한 유럽 복식을 차려 입고 귀족이자 작가 세르반테스 그 자체로 변신했다. 세르반테스는 신성모독죄로 감옥에 끌려와 죄수들에게 자신이 쓴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로 류정한은 세르반테스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진중하고 위엄 있는 모습을, 조승우는 꿈을 향해 가는 기사의 진실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홍광호는 결연하고 곧은 의지가 담긴 지성인 세르반테스의 모습을 한 컷에 담아냈다.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은 애처롭지만 아름다운 모습의 알돈자를 그려냈다. 윤공주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알돈자의 절박함과 돈키호테로 인해 아름다운 여인이 되는 둘시네아의 상반되는 두 캐릭터를 오묘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녹여냈고, 김지현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속에서 돈키호테로 인해 품었던 희망을 해바라기 꽃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최수진은 숱한 고난을 겪은 알돈자가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둘시네아로 변화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캐릭터의 변화된 드라마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돈키호테의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의 이훈진, 정원영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산초의 모습을 싱크로율 100% 그대로 담아냈다. 이훈진 배우는 충직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새롭게 합류한 정원영 배우는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돈키호테 역의 세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맨오브라만차'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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