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나이 42살 얻은 딸‥5번의 극단적 선택 시도 母 '눈물진 삶'

이경애, 나이 42살 얻은 딸‥5번의 극단적 선택 시도 母 '눈물진 삶'

최종수정2020.10.21 22:30 기사입력2020.10.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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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의 과거 불우했던 유년시절을 고백했던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이경애는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밥 한 숟가락을 먹기 위해 오 남매가 달리기 내기를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경애, 나이 42살 얻은 딸‥5번의 극단적 선택 시도 母 '눈물진 삶'


이날 그녀는 "집안이 망하고 어렸을 때 빚쟁이가 들이닥쳐 아빠 월급을 다 털어갔다. 어머니가 그 스트레스로 정신이 나가셨다. 그 이후에 자살기도만 5번 하셨다. 그땐 정말 힘들었다. 엄마가 너무 불쌍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그녀의 자매들 또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경애는 난폭해진 엄마가 매를 들기라도 하면 어린나이에 그 매를 다 맞고 있었다. 그러면 엄마 스트레스가 풀릴 줄 알고 그런것 같다. 그 어린 나이에 경애가 그랬다"고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이와 관련해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고통을 겪었기에 딸 희서에게는 그런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아 딸을 독립적으로 키우고 있다며, 이경애식 사랑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과거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이경애, 나이 42살 얻은 딸‥5번의 극단적 선택 시도 母 '눈물진 삶'


그녀는 "19살 출전한 개그 콘테스트를 계기로 데뷔했다. 여러 유행어를 남기면서 정말 CF를 많이 찍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녀는 "눈만 뜨면 광고를 촬영할 정도로 제안이 많았다. 그때 한 편당 3,300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가족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그녀는 "반지하 살다가 1년 만에 5400만 원짜리 집으로 이사를 갔다. 그렇게 번 돈으로 부모님, 형제들을 모두 지원해줬다"며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일이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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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동안 방송에서 구김살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왔다. 그녀의 밝은 모습을 보면 모자람 없이 자랐으리라 짐작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밥 한 숟가락을 먹기 위해 오 남매가 달리기 내기를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에서 자랐다.


내성적이고 여린 소녀였던 이경애가 개그우먼이 되기로 결심했던 이유도 가족들을 위해서다.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어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것.


그녀는 "집안이 망하고 어렸을 때 빚쟁이가 들이닥쳐 아빠 월급을 다 털어갔다. 어머니가 그 스트레스로 정신이 나가셨다"며 "그 이후에 극단적 선택만 5번 하셨다. 그땐 정말 힘들었다. 엄마가 너무 불쌍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녀는 딸과 함께 시골에서 생활 중이다. 그는 도시생활을 정리한 이유를 딸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경애는 두 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마흔둘에 딸 희서를 얻었다.


그녀는 "희서가 아토피가 정말 심했다. 돌 되기 전에 온몸에 아토피가 올라왔다. 너무 불쌍해서 도저히 안 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아파트에서 보일러를 틀면 보일러에서 본드 냄새, 휘발성 냄새 이런 게 났다. 그래서 보일러만 틀면 머리가 아팠다. 아무리 공기 청정기를 해도 안 됐다. 애는 안 낫고, 그런데 어떤 어르신들이 '땅 밟으면 낫는다'고 하더라"라며 9년 전부터 전원생활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경애, 나이 42살 얻은 딸‥5번의 극단적 선택 시도 母 '눈물진 삶'


딸 희서는 그녀가 부모님과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디게 해준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렇다고해서 그녀가 딸을 애지중지 키우는 건 아니다. 기상 알람이 울리면 스스로 일어나 아침을 챙겨 먹고 학교에 가는 건 물론 청소도, 요리도, 모두 희서가 알아서 한다. 엄마 이경애는 뒤에서 감독만 할 뿐 여느 엄마가 딸을 대하는 태도와는 확실히 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고통을 겪었기에 딸 희서에게는 그런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아 딸을 독립적으로 키우고 있다며, 이경애식 사랑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경애는 못난이 개그우먼 캐릭터를 만들어 '괜찮아유', '넌 내 거야' 등의 유행어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1995년에는 MBC '오늘은 좋은 날'에서 강호동과 '무거운 사랑' 코너로 찰떡 호흡을 보여주었고, 그 해 '백상 예술 대상', '한국 방송대상', 'MBC 코미디 연기대상'을 모두 휩쓸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경애는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이다. 그녀는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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