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사람 좋아하는 나…술자리 뒤엔 목 쉰다"(화보)

최종수정2020.10.22 11:03 기사입력2020.10.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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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이준기가 일과 사람에 열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22이 공개된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에서 배우 인생 18년의 내공이 담긴 깊은 눈빛, 무술 연기로 단련된 신체로 정적이면서도 절제된 포즈를 취했다.


이준기 "사람 좋아하는 나…술자리 뒤엔 목 쉰다"(화보)

이준기 "사람 좋아하는 나…술자리 뒤엔 목 쉰다"(화보)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악의 꽃', '무법 변호사', '크리미널 마인드' 등으로 쉴 새 없이 달려온 이준기는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만큼 치열한가?"라고 자문하며 연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감각은 무뎌진 채 그냥 기본은 해내는 상태면 심각한 거다. 지금의 나는 이전의 나만큼 치열한가? 이 질문은 배우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과제일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액션도 연기다. 이 사람이 왜 이렇게 싸우는지 답이 보이도록 직접 액션을 하면 카메라가 절대 멀어지지 않는다. 풀샷이나 뒷모습을 잡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며 대역 배우를 최대한 쓰지 않는 까닭에 대해서도 밝혔다.


직업 만족도가 100%라고 명료하게 답한 이준기는 "연기는 혼자 서서 남들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어우러져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움직여야 하는 것"이라며 "현장에 있는 모든 제작진이 첫 번째 시청자다. 그들을 믿고 내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관성적인 연기가 될 것"이라는 연기관을 전했다.


이준기 "사람 좋아하는 나…술자리 뒤엔 목 쉰다"(화보)

이준기 "사람 좋아하는 나…술자리 뒤엔 목 쉰다"(화보)

아울러 그는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이준기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이 필요하다. 난 삶 속에서 늘 주위 사람들과 어우러져 있고, 그 어우러짐이 나라는 사람을 이룬다. 이 '고리'들이 나를 이끌고, 일깨우고, 자극한다. 술자리를 하고 나면 다음 날 꼭 목이 쉰다. 난 책을 읽는 것보다 사람들을 읽는 걸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어린 이준기 짤'에 대해서 묻자 크게 웃은 이준기는 "'왕의 남자'에서 줄을 타는 공길의 미래를 예언한 사진"이라는 농담을 던지며 "실제로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배우를 하며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 운명이고, 축복이었다. 여전히 연기를 하거나 팬들과 만나지 않으면 외롭고 심심하다. 내가 스태프들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까닭은 그 외로움을 지워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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